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차화재 대응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훈련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교육·훈련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위험요소 및 사고리스크 분석 △전기차 화재 특성을 고려한 행동요령 및 사고대응 매뉴얼 교육 △항만내 화재 확산 방지 전략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초기 대응 실습 등이다.
남인식 인천항만공사 안전관리실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진화가 어렵고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항만 구성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이용객 안전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과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4회 소방안전관리대상'에서 특급·1급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전문적·체계적 소방안전관리가 요구되는 특정소방대상물 중 최근 수년간 화재발생 이력이 없는 우수시설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1급 특정소방대상물로 지정된 시설로 평소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체계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위험요소 분석 기반의 예방중심 관리체계 구축, 자위소방대 운영활성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 시행하는 등 현장중심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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