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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성수4지구 재개발에 대형 건설사 5곳 관심…롯데·대우 재격돌 예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용하 기자
2025-12-26 16:28:52

현장설명회에 롯데·대우·SK에코·HDC현산·DL이앤씨 참석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성동구 성수정비전략구역 4지구가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활동에 나섰다. 총공사비 1조3600억원대에 달하는 대형 재개발 사업으로 성수 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일찍이 관심을 보여온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은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 일대 약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4층, 아파트 143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이 제시한 총공사비는 1조3628억원으로 최근 정비사업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일은 내년 2월 9일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마감 4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공동도급(컨소시엄) 방식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전의 중심축으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을 꼽고 있다. 두 회사는 입찰 공고 이전부터 성수4지구를 핵심 사업지로 보고 홍보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현장설명회에서도 양사는 팀장급을 포함한 실무진을 대거 파견하며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본입찰에서 맞붙게 된다면 지난 2022년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이후 약 3년 만의 재대결이 된다. 당시 한남2구역 수주전에서는 대우건설이 승리하며 시공권을 확보했다.
 
4지구 다음으로는 성수1지구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총공사비만 2조1540억원에 달하는 1지구는 최근 시공사 입찰 공고를 올렸다.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2월 20일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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