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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ESG로 본 사회책임] 대우건설, '컴플라이언스' 중심 지속가능경영 추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동현 기자
2019-08-23 15:30:22

건설업계 최초 동방성장 전담부서 설치ㆍ안전보건 OHSAS 18001 인증 취득

기업지배구조원 ESG 2년 연속 종합 A 등급…서스틴베스트 ESG도 A등급 획득

대우건설 상생협의체 후원물품 전달식의 모습.[사진=대우건설 제공]

최근 성과위주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경영에 중점을 두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우건설은 안전관리 및 윤리경영을 중심으로 한 ‘컴플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지속가능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5년 컴플라이언스위원회(옛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립해 한 해 동안의 컴플라이언스와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추진 현황과 윤리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정책, 부패방지 성과관리, 프로그램 점검과 다음연도 컴플라이언스 추진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추진 계획 승인, 공로직원 표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전문 리서치기관인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2018년 총점 91.05점으로 통합 A등급, 자본재 섹터 중 11위, 전체 971개 기업 중 62위를 차지했다.

전년 BB 등급대비 1등급 상승했으며, 섹터 내 17위, 전체순위 129위 상승한 결과다.

◆ 협력회사 동반성장 추구

대우건설은 2000년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인 상생경영팀(現 상생기획팀)을 설치했다. 2011년 10개 건설사가 참여한 건설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합동선포식 주관사를 맡는 등 건설업계의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협력회사와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금지원과 교육지원, 간담회를 통한 협력관계 강화,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협력회사의 발전적 파트너십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회사의 물적 · 지적재산권 존중 원칙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운영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공정거래 4대 가이드라인을 구축한 후 계약 시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와의 균형있는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동조합 운영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건설업체간 균형발전 및 효율적 공사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협력회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집체 교육과 임직원 대상 현장 관리 등의 실무 교육과 대우건설과 협력회사의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자료=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운영

대우건설은 지속가능한 건설업을 위해서 안전보건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보건 규격인 OHSAS 180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명존중이라는 기본원칙과 고객만족, 임직원의 사기 등 가치창출을 위해서도 안전보건 관리는 단연 중대한 요소이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인명존중 안전문화 선도’라는 방침 하에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략적인 안전문화 조성과 현장 내 도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안전경영 방침과 실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자료=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또한 효율적 현장관리를 위해 안전경영과 보건경영을 통합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체계를 수립하여 이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안전보건 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은 직원과 근로자의 충분한 휴식이 기반돼야 하므로 국내HSE팀과 해외HSE팀이 직접 관리 및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 밖에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안전보건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현안발생 시 관련 위원회들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본부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임직원의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관리규정에 기반한 안전보건 방침 수립은 물론 세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사업운영과 관련된 안전이슈 발생을 사전적으로 예방하고 대 응하기 위해 위험성평가와 사전안전성평가에 대한 지침을 수립 및 이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위험요인 관리를 통한 업무지침 개발과 관리체계 구축으로 법적 요구수준은 물론 자체 목표 설정을 통한 안전경영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 대우건설 고유 안전문화 ‘CLEAR’ 구축

대우건설은 대우건설만의 고유한 안전문화인 CLEAR를 확립해 전사 차원의 문화로 내재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LEAR는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된 IIF(Incident & Injury-Free, JMJ Associates)를 국내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개발한 대우건설의 고유한 안전문화로 2015년 반포센트럴푸르 지오써밋현장에 시범 적용한 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고유의 안전문화인 CLEAR의 내재화를 위해 핵심 행동가치 5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인식’의 개선을 통해 근본적 행동변화를 만들며 ‘관계’의 확장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18년 현재까지 11개 대상에 적용·운영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고유 안전문화인 CLEAR 추진 방안을 전사 차원의 뉴 비전 전략 방향성과 연계하여 수립했다.

올해에는 컨설턴트 Pool 구축과 현장도입 확대, 전사 차원의 홍보 및 해외 현장 모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협력회사의 CLEAR 전면 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료=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컴플라이언스 강화체계 구축

대우건설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며, 국내외 전 임직원들의 윤리 준법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Build Together with Compliance’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윤리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은 2013년 ‘Daewoo New-way’를 선포하고 윤리 정책 및 관련 조직을 정비했으며, 2015년에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율적 법규 준수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을 도입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으로 인증받았다.

약 1년동안 내부 시스템 진단, 시스템 구축, 부패방지경영방침 및 부패방지목표수립, 내부심사 등을 진행했으며, 부적합 사항 보완 등을 거쳐 BSI 코리아의 외부 심사를 통해 얻은 결과다.

아울러 컴플라이언스 전용시스템을 운영함으로서 윤리준법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컴플라이언스 실행력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팀을 주축으로 관련 실무를 전담하고 있다.

윤리·준법 관련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를 담당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와 구체적 활동을 전담하는 컴플라이언스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총괄 운영자인 컴플라이언스 총괄 책임자를 필두로 각 본부 활동을 총괄하는 컴플라이언스 리더, 단위조직 담당자인 컴플라이언스 매니저가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우건설은 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입사원 및 관리책임자, 우수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시 컴플라이언스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 법규위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연중 상시 교육 체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주의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해 월간, 주간, 일간 단위의 홍보 활동도 진행 중이다.

월간 ‘컴플라이언스 투게더’, 주간 ‘컴플라이언스 위반 사례’ 및 ‘주간동향’을 발행하고 일일 동향 및 정책을 전용게시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상생협력, 부패방지, 직장 내 괴롭힘, 인권 보호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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