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투자위원회(BOI)는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이 태국에서 자동차 부품 조달 예산을 5억 유로(약 800억 엔)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조달량을 10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ZF 그룹의 태국 자회사 ZF(태국)는 BOI와 공동 개최한 상담회에서 섀시 솔루션과 화학품, 주조, 강 부품과 같은 8가지 분야에서 부품 조달처 기업 75사를 선정했다.
ZF는 1996년 태국에 투자를 개시했다. 현재 라용현과 촌부리현에 5곳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을 지역의 수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조달예산을 연간 5000만 유로에서 5억 유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