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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스피커 활용 인지훈련 '두뇌톡톡' 성과 입증
SK텔레콤은 자사 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노인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성동구의 한 가정에서 AI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SK텔레콤은 자사 AI 스피커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노인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부여군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사업을 진행,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 인지치료와 AI기반 ‘두뇌톡톡’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사업 평가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따르면, 사업기간 2년 동안(21.6.28~23.6.27) 경도인지장애 노인 30명 중 약1명만 치매가 진행되었으며 조사대상의 치매 이환율은 3.24%로 집계된다. 이는 통상적인 경우 연간 치매이환율이 약 15% 수준인 것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다. 일산백병원측은 향후 사업기간 1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의 성과로도 ‘두뇌톡톡’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부여군 사회성과보상사업은 팬임팩트코리아를 운영기관으로 ㈜마음꼭과 행복커넥트,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행복나눔재단,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엠와이소셜컴퍼니는 민간투자자로 참여했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복지·보건·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공공사업에 대한 초기사업비를 민간투자로 충당하고, 목표가 달성되면 약정 기준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두뇌톡톡’ 기반 사회성과보상 사업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각 지자체들이 인적·물적 부담을 덜고 노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방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사회성과보상사업 성공 이후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효율적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대학교 이준영 교수 연구팀은 2021년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MIR’에 SKT ‘두뇌톡톡’을 지속 이용한 어르신들의 장기 기억력이 13% 향상되고, 작업 기억력이 11.4%, 언어 유창성도 15.5% 향상되는 등 치매 발현 지연에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령화사회 사회적 난제로 떠오른 치매를 개선하기 위해 부여군민이 참여해 AI 기반 인지능력 강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라고 말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담당은 “SK텔레콤의 AI기술 기반의 인지훈련 서비스를 통해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 인구에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고도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1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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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하는 이웃들은 어디서 가장 많이 만날까?...'거래 희망 장소' 순위 공개
당근 이웃의 거래 희망 장소 BEST 15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용자들의 ‘거래 희망 장소’ 데이터를 분석, 전국 이웃들이 중고거래로 가장 많이 연결된 장소 15곳을 11일 공개했다. 거래 희망 장소 기능이 도입된 2022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데이터가 종합 분석됐다. 당근 이용자들은 지역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생활권 내 공공장소를 선호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 안전하고 이동이 편리한 지하철역을 선택한 비율은 약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위 아파트(24%) △3위 편의점(10%) △4위 학교 △5위 마트 △6위 공원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당근은 그동안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공공건물 및 시설을 통한 대면 거래를 장려해온 만큼, 강남역 10번 출구, ○○동 주민센터 앞, ○○아파트 정문, ○○ 초등학교 앞, ○○사거리 편의점 등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장소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관공서, 도서관, 은행, 정류장, 우체국, 약국 등 지역민만의 랜드마크들도 포함됐다.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기 거래 장소 순위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먼저, △10대는 학교, 도서관 등 학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를 주로 찾았고, 등·하굣길에 접하기 쉬운 버스 정류장도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로 분포된 △20대는 이동이 잦은 만큼 지하철역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전 연령층 중에서 ‘대학교’를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같은 지역 내 학교 학생들 간 거래도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0대 이상은 아파트, 지하철 등 전체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장소 외에도 연령대별 특징과 밀접한 동네의 다양한 공공장소들을 많이 찾았다. △30대는 관공서나 우체국을, △4050세대는 교회, 병원, 은행, 약국 등에 대한 선호도가 타 연령층 대비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동네 이웃 간 더욱 편리한 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거래 희망 장소’ 기능은 중고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거래 희망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채팅을 통해 거래 장소를 일일이 묻고 답하지 않아도 돼, 거래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과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거래 게시글을 접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거래 장소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세심한 기능도 추가됐다. 내 위치로부터 1km 이내 거래 희망 장소일 경우, '200m 근처에서 거래할 수 있어요'와 같은 안내 문구가 표시돼, 구매자가 거래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가늠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결 당근 중고거래실 리더는 “순위에 오른 장소들은 모두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이웃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장소”라며, “오랜 시간 이용자 캠페인을 통해 전파해온 결과 공공장소에서의 거래 문화가 완전히 정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직거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2-11 0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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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23' 결승 오프닝 세리머니로 CFS 10년의 역사와 영광 모두 담아
스마일게이트 CFS 메인 스테이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10일(현지시간) 중국 청두 가오신 체육센터에서 개최된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의 최종 결승전을 기념한 오프닝 세리머니로 CFS의 역사와 영광을 모두 담아냈다. 이날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는 영상으로 시작했다.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이 등장하고, 청두를 상징하는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인공위성이 모르스 부호를 통해 CFS의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공중에 CFS와 연결되는 스타게이트가 열렸고 화면은 가오신 체육센터 메인 무대로 연결됐다. 가오신 체육센터에서는 잠시 암전이 있은 뒤 카운트다운을 통해 오프닝 세리머니가 시작됨을 알렸다. 무대 배경에 글로벌 리스크와 테러리스트 등 크로스파이어 두 진영의 키 컬러(블루, 옐로우)가 깔리며 40여 명의 치어리딩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치어리딩 퍼포먼스 직후 LED 패널과 AR 연출을 통해 ‘유성’을 형성했다. 이어 CFS 10년간의 역사와 CFS 10주년을 기념하는 CFS 2023 GF의 결승전이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가 위성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다. 이어 결승전과 CFS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다시 청두 가오신 체육관의 스타게이트로 돌아왔음 표현했다. 무대에서는 3명의 래퍼가 등장, 이번 대회의 주제곡 ‘크로싱 오브 더 스타(Crossing of the Star)’가 중국어, 영어, 쓰촨 지역 방언으로 울려 퍼졌다. 특히, 쓰촨어 래퍼로 청두가 고향인 래퍼인 ‘영(Young)’이 등장하자 객석을 가득 채운 5,000 명의 관객들이 큰 환호를 보냈다. 오프닝 마지막은 결승전의 두 주인공 ‘청두 AG’와 ‘바이샤 게이밍’의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됐다. 이들은 무대 중앙에 위치한 우승 트로피를 둘러싸며 좌우에 대치했고, 관중들의 “짜아요” 응원 소리와 함께 선전을 다짐하며 각자 경기석으로 입장하며 오프닝이 마무리 되었다.
2023-12-10 2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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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23 글로벌 지속가능성경영 지수 편입, 국내 통신사 최초
SK텔레콤, 국내 통신사 최초 2023 글로벌 지속가능성경영 지수 편입 SK텔레콤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0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이하 ‘DJSI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을 제외한 총 15년 동안 포함된 기록을 갖게 되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2.6%인 32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22개 기업만이 편입되었다.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되었으며,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톰, 국내 통신사 최초 2023 글로벌 지속가능성경영 지수 편입 SK텔레콤의 이번 지수 편입은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생물다양성 정책 고도화 △인권 실사 확대 적용 △유통망 품질 경영 시스템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이 반영됐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18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오랜 기간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AI 컴퍼니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0 15: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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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베일 벗은 TL, 엔씨 脫리니지 선언하나
엔씨(NC) PC 신작 ‘THRONE AND LIBERTY’, 오늘 오후 8시 서비스 시작 엔씨는 11년 만에 선보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L’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출시와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대기가 생기거나 전 서버 생성이 마감되는 현상까지 발생되는 등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L은 국내 MMORPG시장을 평정한 엔씨소프트의 자존심이 걸린 신작이다. 업계에선 이 게임을 리니지 탈피 도전을 판가름할 후속작으로 기대했다. 엔씨는 전날 7일 오후 8시부터 국내에서 TL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 후 약 30분 만에 모든 서버가 생성 불가 및 대기 상태가 됐다. 인기 서버의 경우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게임 내 끊김이 발생하는 '렉'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엔씨의 오랜 MMORPG 운영 노하우로 우려했던 접속 폭주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엔씨측이 밝힌 TL의 총 서버 개수는 21개다. 엔씨는 이날 정식 출시에 앞서 신규 서버 5개를 열고 기존 6개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했다. 출시 전 부터 몰리는 트래픽을 분산하기 위해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 16개 서버도 모두 마감됐다. 사전 신청에만 20만 이상의 사용자가 몰리는 대박 조짐이 보였다. 엔씨(NC) PC 신작 ‘THRONE AND LIBERTY’, 오늘 오후 8시 서비스 시작 엔씨는 TL 개발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리니지를 대표하는 자동사냥이나 자동이동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전면 제거했다. 조작 자유도를 높여 전투 자체가 주는 재미와 손맛을 강조한 것이다. PC의 키보드와 마우스, 콘솔의 게임 컨트롤러를 통해 이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세밀하게 컨트롤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 자동 사냥 제거로 전투 콘텐츠와 캐릭터 성장 방식까지 모두 바꿨다. 각 지역을 탐험하며 필드 내 숨은 장소들을 찾아내고, 의뢰를 완료하면 얻을 수 있는 경험치가 대폭 상향되는 구조다. 엔씨소프트는 TL에서 수익모델(BM)도 과감하게 개편했다. 모든 수집 콘텐츠는 인게임 습득만으로 완전하게 달성 가능하도록 했다.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강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유료 아이템의 경우는 배틀 패스 형태가 대부분이며, 확률형 뽑기를 완전히 배제했다. 한편, 업계에선 TL이 엔씨소프트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매출 423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89% 감소했다. ‘리니지 라이크’ 경쟁작이 대거 등장하며 이용들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에는 TL을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PC-콘솔 멀티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작 출시가 뜸했던 국내 PC MMORPG 시장에 지각변동이 생길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펄어비스 ‘검은사막’, 넥슨 ‘메이플스토리’ 등이 PC방 순위 상위권을 장기간 차지하며 경쟁하고 있다.
2023-12-08 18: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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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무대서 오픈랜 진화 방향성 제시
SK텔레콤 담당자들이 플러그페스트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관련 기술 시험 결과 및 기술 진화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의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술 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관련 글로벌 행사다. 올해 플러그페스트는 11월 27부터 12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일본·미국·유럽 등 전세계 7개 장소에서 76개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8개 기업·기관과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기지국 장비 시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 시험, △오픈랜 소모전력 측정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노키아 등과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개별 기지국 장비에 대한 개방형 프론트홀 규격 적합성 기술 시험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간 연동 및 실내외 환경에서의 종단간 (End-to-End) 기술 시험을 통해 기존 단일 제조사 기지국 장비 대비 성능 수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 삼성전자, 비아비솔루션즈와 협력해 진행한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에 대한 소모전력 절감 기술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비아비솔루션즈의 단말기 에뮬레이터를 통해 자사의 상용망 환경을 가상으로 구축하고, 삼성전자의 가상화 기지국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통해 HPE 범용 서버에 탑재된 인텔 CPU의 C-State (절전 상태)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가상화 기지국에 대한 소모전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에도 인텔과 협력해 AI기반으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을 절감한 기술에 대해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실제 상용 기지국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소모전력 절감 효과 확인에 성공, 가상화 기지국의 주요 기술적 과제인 소모전력을 개선하기 위한 오픈랜 기술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노키아, 키사이트와 함께 오픈랜 기지국에 대한 소모전력 측정 시험 결과를 발표, 오픈랜 장비의 소모전력과 절감도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관련 기술의 표준화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SK텔레콤관계자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한 시험 결과가 이동통신사와 정부 출연 연구소, 기지국 제조사, 국내 중견기업, 글로벌 ICT 기업 등 오픈랜 생태계 내 다양한 영역의 플레이어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 오픈랜 기술력을 글로벌 생태계에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내년 6월 국내 최초로 O-RAN 얼라이언스 표준화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정기 표준화 미팅에서 SKT의 24년 6월 표준화 미팅 주관이 확정되었으며, 본 미팅을 통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TTA 등 국내 오픈랜 관련 유관 기관과 협력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5G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자 6G 시대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 (ORIA)의 초대 대표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동시에 지난 12월 7일 개소한 오픈랜 국제공인시험소 (Korea OTIC)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 역할 등 글로벌 생태계 선도에도 기여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한국의 오픈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참여”라며, “앞으로도 5G 진화와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오픈랜 핵심 영역들에 대한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23-12-08 16: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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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글로벌 정식 출시!
넥슨,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글로벌 정식 출시 넥슨은 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더 파이널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자유로운 폭파 매커니즘을 통해 한계 없는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슈팅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다. PC(스팀), Xbox 시리즈 XlS,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PC 플랫폼에서도 게임패드를 사용해 플레이할 수 있다. 체형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 무기, 가젯이 다른 캐릭터 3종, ‘모나코’, ‘서울’, ‘라스베이거스(VEGAS)’ 등 세계 명소를 기반으로 제작한 4종의 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 24명이 여덟 팀으로 나뉘어 ‘금고’를 확보하고 지키는 ‘토너먼트’, 9명이 부담 없이 플레이하는 ‘퀵 캐쉬’, 48명이 경쟁하는 ‘랭크 토너먼트’, 네 팀이 가장 많이 ‘코인’을 모아야 하는 ‘뱅크 잇’ 모드 등을 제공한다. ‘더 파이널스’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시즌 1이 시작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환상의 도시, 복싱의 메카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LAS VEGAS’를 만나볼 수 있고, 이번 맵 역시 전장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역동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꾸미는 코스튬 시스템도 제공하며, 팬더, 발레리나 등 독특한 콘셉트의 스킨도 장착할 수 있다. 또, 정식 출시를 기념해 미션을 수행해 레벨을 올리며 96개의 다채로운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였다. 구스타브 엠바크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더 파이널스’는 배틀로얄, 전술 FPS 등 기존 슈팅게임들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슈팅게임이다”라며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더 파이널스’를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개발진은 이용자분들에게 더욱 즐거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2-08 15: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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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3 널리 웨비나' … "AI 및 첨단 기술로 소외 없는 디지털 환경 구축 이어가"
지난 7일 오후 1시에 개최된 ‘2023 널리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하정우 센터장 네이버가 지난 7일 ‘2023 널리(NULI) 웨비나'를 개최해, 다양한 IT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AI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한 ‘널리 웨비나’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정보 및 서비스에 접근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민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AI 기반의 Accessibility를 통한 ESG'를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2023 널리 웨비나’에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카카오 △SK텔레콤 △성신여자대학교 등 기업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한 실제 사례와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하정우 센터장은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며, 모두를 위한 AI 기술이 가져올 접근성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생성 AI를 통해 서비스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창작 활동도 지원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실무적으로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개발 전략도 공유됐다. NTS(N Tech Service)에서는 개발 중에 코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접근성 자동 진단 솔루션을, N VISIONS에서는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가 앱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인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AI 기술로 장애인이 마주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한 SK텔레콤의 배리어 프리 프로젝트 등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접근성 개선 노력들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아이디어와 실행의지만 있으면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에,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접근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송대섭 네이버 아젠다 리서치 책임리더는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네이버는 디지털 접근성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널리 웨비나를 적극 운영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접근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2월 이용자들이 네이버의 접근성 기술을 간편히 활용하고, 관련된 문의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네이버 접근성 고객센터(링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23-12-08 11: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