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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술 선도기업으로 네이버 선정
모건스탠리가 네이버를 세계 로봇 산업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으로 선정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관련 투자 리포트에서 네이버를 '휴머노이드 기술 제공자'로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분야를 'AI 인접' 분야로 소개하며, 로보틱스 분야 투자 증가의 직접적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분야라고 평가했다. 이 투자은행은 2040년까지 1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휴머노이드 66' 리스트에서 네이버는 휴머노이드 기술 분야 유일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랩스가 2019년 CES에서 공개한 양팔로봇 '앰비덱스'(AMBIDEX)가 주목받았다. 앰비덱스는 네이버랩스와 코리아텍의 산학협력 연구로 2017년 처음 선보인 로봇으로, 일상 공간에서 이용자와 안전하게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UCLA 데니스 홍 교수는 "네이버가 만든 로봇팔 '앰비덱스'는 예술의 경지"라며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분야를 주목하는 리포트에서 네이버가 핵심 기술 제공자로 꼽힌 것은 네이버의 7년간의 로봇 기술 연구가 글로벌에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휴머노이드 기술 수혜자로 아마존, 쿠팡, 맥도날드, 롯데, GS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선정했으며, 테슬라, 토요타, 샤오펑은 기술 제공자이자 수혜자로 꼽혔다.
2024-07-05 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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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년 상반기 생활제품 전자파 측정 결과 발표…모두 인체보호 기준 만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 상반기 실시한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 모든 제품이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제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측정 결과다. 올해 상반기 측정 대상 제품은 국민신청, 계절(하계), 자체선정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선정됐다. 측정 결과, 국민신청 제품군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0.69~9.97% 범위의 전자파 노출량이 측정됐으며, 모터가 동작하거나 온열 기능을 사용할 때 상대적으로 노출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하계) 제품군은 0.06~0.90% 범위로 측정돼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모빌리티 제품군은 0.33~9.56% 범위로 측정됐다. 특히, 전기자동차 유선 충전설비(급속)는 충전 시 9.56%의 전자파가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측정 결과 모든 제품이 인체보호 기준을 만족했으며, 국제기준(ICNIRP 기준)의 10% 이하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전자파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측정 대상 제품을 확대하고, 측정 기술을 개선하며, 국민들에게 전자파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전자파 안전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4-07-04 15: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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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Y바캉스' 부스 개설…Z세대와 소통 강화
KT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서일페)에 청년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KT는 4년 전부터 Y아티스트 레이블을 운영하며 Z세대 고객과 소통해왔으며, 올해 서일페에는 'Y바캉스' 컨셉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Z세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KT는 2020년부터 자사의 청년 브랜드 'Y'를 통해 젊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Y아티스트 레이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KT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선발하고, 브랜드 협업, 해외 탐방, 국내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Y아티스트 레이블은 에뛰드, LG생건 등 유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Y원정대, 삽시도 꿈그리미 등 국내외 문화 행사에도 참여하며 그들의 영향력을 키워왔다. 특히 KT는 Z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나 캐릭터 굿즈 제작에 힘쓰고 있으며, Y아티스트 레이블과 협업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굿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서일페에 마련된 KT 'Y바캉스' 부스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시원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Z세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스는 'Y아티스트존', '요고존', 'Y브랜드존'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섹션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Y아티스트존'에서는 매일 다른 Y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방문객들과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의 요청에 따라 그림을 그려주거나 스케치를 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고존'에서는 KT의 온라인 다이렉트 통신 브랜드인 '요고'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에는 '요고타임' 이벤트가 진행되어 선착순으로 한정판 요고 굿즈가 제공된다. 또한, 요고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Y브랜드존'에서는 Y마케팅 활동 인기 투표와 미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KT의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는 Z세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Y아티스트 레이블 프로젝트를 통해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KT는 앞으로도 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Z세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계획할 예정이다.
2024-07-04 09: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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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위한 신규 프로그램 신설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3년째 진행 중인 ‘단골시장’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우수시장 조성’ 및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오는 18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 중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 및 참여도를 검토해 최대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장에는 최대 2천만 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과 300만 원의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가 제공된다. 또한, 홍보물 제작, 지역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솔루션도 제공된다. 전문 디지털 튜터가 방문해 ‘1:1 맞춤 교육’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단골시장 참여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고, 온라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더 성장시키고 싶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대면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채널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프렌즈 장바구니를 프로모션 물품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7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카카오는 ‘단골시장'과 ‘단골거리' 등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프로젝트 단골’로 통합하고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시장과 지역 상점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단골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더 많은 단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2년간(2022~2023)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국 111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와 1,472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1,583개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개설하고, 24만 명 이상의 고객을 친구로 추가했다. 2023년 10월에는 대통령상인 ‘2023년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07-04 09: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