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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 이제 혼자가 아니다: 소셜 다이어트 앱 '삐약' 등장
비만 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Vivid Health)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비만 치료 환자들의 새로운 동반자가 등장했다. 삐약은 비만 치료제 복용 전후 사용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체중 관리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셜 다이어트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삐약 앱은 식욕억제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별 부작용, 만족도, 효과 등 사용자의 복용 후기를 제공하며, 성별, BMI, 생활 패턴이 유사한 사용자와 운동, 식단 관리를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약물 복용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유도하여 요요 현상을 방지하고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비만 인구는 2035년 19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 약 10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성인 비만 인구 중 약 10%가 비만 약 처방 경험이 있지만, 사용자 특화 커뮤니티는 부족한 상황이다. 삐약은 이러한 시장 틈새를 공략하며 사용자 중심의 비만 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비비드헬스는 연쇄창업가인 천예슬 대표와 조재민 이사가 주축으로 꾸려진 팀이다. 두 공동창업자는 족부 재활 로봇 리플렉소부터 천식 관리 플랫폼 숨케어까지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 개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숨케어를 국내 최대 천식 환자 커뮤니티로 성장시킨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삐약은 추후 시판 후 발생한 약물 부작용, 이상 반응 데이터를 분석하는 약물 감시 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전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비비드헬스는 헬스케어 커뮤니티 구축에 대한 날카로운 전문성을 가진 팀으로, 고성장하는 비만약 시장에서 환자와 의료진, 제약사까지 아우르는 핵심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천예슬 비비드헬스 대표는 “삐약은 어디서도 말하기 어렵고, 구하기도 힘들었던 비만 치료제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비만치료제 처방 전부터 중단 후까지 사용자의 모든 여정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6 0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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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삼성전자와 차세대 로봇 플랫폼 협력 공개,OS '아크마인드' 공개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에서 세계 최초 웹 기반 로봇 전용 OS '아크마인드(ARC mind powered by Whale OS)'를 공개하며 기술력과 이를 토대로 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이라는 콘셉트 아래 검색, 초대규모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K-테크'를 알리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센터장 겸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미래 도시를 위한 테크 컨버전스(Tech Convergence for Future Cities)'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확장현실(XR) 등 네이버의 기술 경쟁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공유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첫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OS인 '아크마인드(ARC mind powered by Whale OS)'도 공개된다. 아크마인드는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의 웹 플랫폼 기술과 네이버랩스의 로봇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결합해 만든 OS로, 미래 도시에 더 많은 로봇과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아크마인드는 웹 플랫폼에 존재하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로봇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봇의 제어·인지·이동을 위한 전용 웹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웹 개발자들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다. 네이버는 우선 제2사옥 1784에서 운영 중인 자체 로봇 서비스에 아크마인드를 적용해 안정화한 뒤 파트너십을 통한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W3C 웹 표준화 노력, 오픈소스 및 스토어 제공 등을 통해 오픈 생태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SaaS 총괄이사는 "아크마인드는 하나의 OS로 만들어 서비스와 제어 부분이 거의 결합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크마인드는 웨일 OS가 갖고 있는 기반 기술이 다 들어가 있고 온라인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가볍게 서비스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올해 글로벌에서 호환되는 웨일 브라우저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LEAP 2024에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진행 중인 차세대 로봇 플랫폼 협력도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시스템 온 칩(SoC), 이미지 센서 등 반도체 설루션과 네이버의 OS와 SW 설루션을 하나의 로봇 엣지 컴퓨팅 플랫폼(Robotics Edge Computing Platform)에 통합 구현하려는 프로젝트로, 양사는 이 협력을 통해 로봇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는 "전 세계에 더 많은 로봇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의미 있는 협업 프로젝트"라며 "로봇 에지 컴퓨팅 플랫폼은 아크마인드가 올라갈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임베디드(내장형) 플랫폼"이라며 "확장성뿐만 아니라 삼성이 그동안 꾸준히 개발해 온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안정성, 신뢰성 높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LEAP 2024 참가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05 16: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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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ICT의 미래를 탐색하다...대한민국 이동통신 40년 기념 토론회 개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년 기념 토론회가 5일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돌아보고, 인공지능(AI) 시대에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ICT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축사에서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국들이 AI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AI 시대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연세대도 이 중요한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축사에서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 토론회에서 "AI 시대, ICT는 인간 중심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AI는 21세기 산업과 생활을 혁신할 핵심 기술"이라며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 선도적 AI 서비스 개발, 글로벌 AI 정책 주도를 통해 대한민국 AI 강국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는 새로운 기회와 함께 과제와 책임도 가져온다"고 지적하며 "AI 시대, ICT는 인간 중심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AI와 관련된 기대와 우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에서는 AI 시대 ICT의 역할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은 '이동통신 40년 성과와 향후 ICT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앞으로의 ICT 정책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반 대한민국 대전환 견인(Beyond DX to AX)'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통신 시장 경쟁 구조 개선, 차세대 네트워크(6G) 기술 개발∙표준화 주도, AI 혜택 확산 및 혁신 AI 인프라 구축, 글로벌 AI 파트너십 확장 등 세 가지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남훈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동통신이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및 멀티미디어, 5G/6G 기반 융합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AI 시대에 적절한 대응 여부가 기업, 산업, 국가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을 위해 AI 응용 장애 해소, 통신사업자의 AI 접목을 통한 B2B, B2C 영역 AI 전환 조력 등을 조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부 정책, 연구소∙제조업체의 기술 개발, 이동통신사업자의 투자 등이 조화를 이뤄 지난 40년간 ICT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또한 정부, 공급자, 개별 참여자 위주 정책보다는 시장, 소비자, 전체 생태계 친화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특히 산·학·연 전문가들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기업들의 주도적 노력, AI 인프라 구축, 정부의 산업 육성 패키지, 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AI의 발전은 우리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만들어 갈 AI 시대의 경제·사회 질서와 산업 생태계의 청사진 및 구체적 정책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AI 시대 ICT의 역할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미래 ICT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부, 기업, 개인의 협력을 통해 AI 시대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달성하고, 대한민국 ICT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SKT는 창사 4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한다고 선언했다. SKT는 AI 기술 기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AI 시장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2024-03-05 15: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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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신작 게임 '별이되어라2' OST 참여… "희망과 잔혹함 담은 곡"
하이브IM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세븐틴의 호시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발매한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플레니스 대륙의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2D 액션 MORPG로, 압제와 어둠에 맞서는 저항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강렬한 스토리와 매혹적인 아트워크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OST 'Goddess of Despair'는 지난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하이브IM과 하이브의 첫 협업으로 세븐틴의 호시가 보컬을 맡았고, 유명 게임 작곡가 '시이나 고'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Goddess of Despair'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제를 반영한 곡으로,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웅장한 락케스트라로 구성되어 게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시의 감미로운 보컬과 목관 악기는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날카로운 일렉트릭 기타와 휘몰아치는 스트링의 선율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아름다운 잔혹함을 표현한다. 하이브IM은 호시와의 협업을 기념해 녹음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높은 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호시의 음악적 역량과 표현력을 보여주며, 또한 영상 속에서 호시는 이번 곡에 참여한 소감 및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반기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오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Archive.zip'을 진행, 게임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4-03-05 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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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가상자산 상승세 견인에 통합 TVL 1억8000만 달러 돌파
네오핀은 최근 선보인 디파이(DeFi) 상품의 연속 히트와 네오핀 토큰(NPT), 클레이튼(KLAY), 핀시아(FNSA) 등 가상자산 상승세에 힘입어 1억 80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통합 TVL(가상자산 예치총액)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TVL은 가상자산 예치 총액으로, 블록체인 산업에서 프로젝트의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네오핀은 지난달 29일 선보인 클레이튼-스테이블 코인(USDT) 페어 예치 상품의 TVL이 불과 5일 만에 14배 이상 성장하며 클레이튼 커뮤니티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출시한 클레이튼과 nFNSA(클레이튼으로 전환된 핀시아)의 페어 예치 상품 역시 약 2주 만에 TVL이 20배 이상 성장했다. 네오핀 생태계의 주요 가상자산인 네오핀 토큰(NPT)의 가격 상승도 통합 TVL 성장을 견인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NPT의 가격은 한 달 전보다 약 2.3배 이상 상승 중이다. 네오핀은 최근 연내 아시아 최고 디파이로 성장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2024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 전략으로는 신규 상품 공격적인 출시, RWA(Real World Asset) 기반 상품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온체인 파생상품 출시, 프로젝트 드래곤(PDT) 1등 디파이 도약, 네오핀 토큰(NPT) 유통량 감소, 덱스 애그리게이터 통합 지원 등이 포함된다. 김용기 대표는 "네오핀은 향후 3년 내 글로벌 10대 디파이로 성장하겠다는 원대한 목표 아래, 올해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1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5 1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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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3 칩 탑재 맥북 에어 출시...AI 시대, 노트북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애플은 M3 칩을 탑재한 13인치와 15인치 맥북 에어 신제품을 공개하며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켰다. 별도의 론칭 행사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 강조와 경쟁사 추격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 강조, 3나노미터 기술 적용, 최대 18시간 배터리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애플의 AI 시장 진출 본격화를 의미한다. M3 칩은 3나노미터 기술을 사용해 설계되었으며, 8코어 CPU, 10코어 GPU, 최대 24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애플에 따르면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는 M1 칩 탑재 모델 대비 최대 60%,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13배 빨라졌다. 이번 신제품에서 특히 눈여겨 볼 점은 AI 기능 강조 측면이다. M3 칩은 뉴럴 엔진을 내장해 실시간 받아쓰기, 번역, 자동 완성 텍스트, 시각 이해, 손쉬운 사용 등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애플은 이번 신제품을 "AI 기능을 위한 세계 최고용 소비자용 노트북"이라고 소개하며 AI 분야 진출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신형 맥북 에어의 베터리는 최대 18시간 지속되며,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최대 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해상도는 동급 PC 노트북 대비 2배 향상되었으며, 외장 디스플레이 연결은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어났다. 신형 맥북 에어는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까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미국을 포함한 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4일부터 애플스토어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맥북 에어는 가장 인기 있고 사랑받는 맥 제품으로 M3 칩 탑재와 새로운 기능 추가로 한층 더 강력해졌다"며 "새로운 맥북 에어는 세계 최고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3 칩 탑재 맥북 에어 출시는 AI 시대에 맞춰 노트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향후 애플의 AI 기술 발전과 시장 진출 전략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4-03-05 1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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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 오픈…제조 R&D 업무 효율성 극대화
KT가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구조물 등 제조 분야의 R&D 기업을 위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조 기업의 해석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및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하여 제조 기업의 설계 및 해석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웹 기반 콘솔 자동화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최대 3,168 코어의 HPC 환경을 빠르게 구성하고, 기존에는 최대 한 달까지 소요되었던 해석 업무를 몇 시간 내로 완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 기업들은 기존 해석 시스템 대비 최대 60%의 비용을 절감하고, 해석 업무 효율성을 최대 10배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포털 오픈을 앞두고 자동차 부품 제조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여 해석 업무 효율성 향상을 검증했다. 서비스 포털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고객사에게는 약 500만 원 상당의 무상 기술 검증(PoC)을 최대 2개월간 제공하며, 무상 기술 검증 이후 상용 서비스로 전환 시 서비스 이용료를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KT는 지난 MWC 2024에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제조 기업의 DX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김재권 DX사업본부장 상무는 "수많은 제조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신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KT는 B2B ICT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