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진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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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FOCUS] 이번 달 전국서 2만 7천여 가구 분양... 작년보다 16배 증가
새해 첫 달 전국에서 아파트 39개 단지, 2만7761가구(일반분양 2만2237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1월(1708가구)보다 16.2배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1만1418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10개 사업장 627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1만6343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규모로 보면 △광주 4643가구 △경북 2667가구 △충북 2330가구 △부산 2294가구 △전북 1986가구 △전남 925가구 △울산 906가구 △충남 366가구 △강원 226가구 순이다. 그 중 1000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는 5곳이다.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3대 1로, 전달의 14.9대 1보다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 한파로 견본주택 모객이 쉽지 않았고, 아파트 매매시장의 가격 하락과 거래 둔화가 청약시장에 찬물을 뿌렸다"고 설명했다. ◆ 라인·호반 컨소 '위파크 일곡공원'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시 일곡공원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위파크 일곡공원’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100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임대분을 제외한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90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 단지는 공원 내 아파트가 들어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이다.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지만,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9%대만 허용했다. 그만큼 쾌적하고 공원의 풍부한 녹지, 산책로 등을 누릴 수 있다. 광주에서도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일곡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반경 1㎞ 도보 통학 거리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13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와 학교가 인접해 유해시설 및 혐오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서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이내에 예정돼 있다.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도 약 10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관공서, 은행, 병원, 영화관 등 각종 상업 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 생활권이다. 모든 가구의 층높이를 우물천장 포함 2m 42cm로 설계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 거실을 도입했다. 자연환기가 가능한 맞통풍 구조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깊이 감 있는 현관, 생활가전 설치도 가능한 넓은 다용도실, 친환경 실크벽지 등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입지, 도보권의 명품학군,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교통망 등 요즘 뜨는 소비자 트렌드를 모두 갖췄다”며 “일곡지구에는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아, 이 일대 중대형 새 아파트 희소성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많다”고 말했다. ◆ 대우건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서 재건축 사업을 통해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송내동 339일대 ‘송내1-1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49~109㎡ 1045가구 중 일반분양 22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49A㎡ 21가구 △59㎡A 87가구 2단지 △49B㎡ 27가구 △59㎡C 90가구 등 225가구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다수의 산업단지, 대학교, 대학병원 등 근로자 수요가 풍부해 소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주변으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를 갖췄다. 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자리 잡고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송일초, 성주중, 부인중, 부천여중, 부천고, 부천공고, 부천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돼 있고 송내도서관도 가깝다. 생활 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시설 및 문화편의시설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등이 단지 반경 2km 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그리너리 카페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변으로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며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부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인 데다 상징성이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2026년 9월 입주예정이다. ◆ 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GS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대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수원 영통동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인 7개동에 580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초 예정이다. 수원 영통구는 첨단 업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젊은 세대 유입이 많은 곳이다. 정부 주민등록 통계로 보면, 수원 영통구의 평균 나이는 38.7세로, 전국에서 세종시(38.6세)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젊은 세대 비율이 높은 것은 기업 영향이다. 수원 영통구에는 삼성전자 본사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다. 약 170만㎡ 규모의 부지에 크고 작은 건물 130여 개로 이뤄졌고, 약 30만명이 근무한다. 이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삼성 계열사와 협력 업체까지 모여 있어 거대한 산업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이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평균 연봉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구매력이 높아 상권이 잘 형성돼 있고, 학원가도 발달해 있다. 하지만 수원 영통구는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준공 후 2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 비율이 52.32%로 경기도 평균(41.29%)을 웃돈다. 영통구에서도 특히 영통동은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94.4%에 이른다. 9년 만에 영통구 영통동에서 분양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주변에 교통과 교육, 편의 시설, 공원 등 주거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아파트 입지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과 학군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 우선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또 매영로, 봉영로, 덕영대로 등 주변 도로가 잘 정비돼 있고, 광역 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서울 강남, 명동 등으로 이동하기도 비교적 수월하다. 학군도 좋은 편이다. 영통초, 영통중, 영덕고 등 반경 1km 이내에 학교 10여 개가 있다.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를 걸어서 10여 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수원시립영통도서관도 인근에 있다. 또 생활 편의 시설이 풍부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 할인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수영·골프 등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이 아파트는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인접해 있고, 영흥숲공원도 가깝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지상에는 녹지·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 연습장,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교보문고)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원 영통동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는 높지만, 지은 지 20년이 넘는 노후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고 했다.
2024-01-18 15: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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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오케롯캐' 유튜브 채널...구독자 30만명 돌파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조회수도 2400만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오케롯캐'의 구독자 성장률은 49%로 같은 기간 건설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채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 부동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많은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케롯캐'는 2021년 7월 리뉴얼 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10만명의 구독자를 달성했다. 타 건설사 공식 유튜브 채널들이 구독자 10만명 달성에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 채널은 셀럽과의 협업 등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가수 이무진이 1982년 발표된 윤수일 노래 '아파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해 부른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서울 동작구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아파트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그 안에서 삶과 사람들의 이야기, 다양한 감정들을 전달했다.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 수 255만 회를 기록했으며, 이 영상으로 이무진은 '2023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스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뮤직드라마 형식의 새로운 콘텐츠 '가족이라는 집'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 콘텐츠는 '마법의 성'을 주제곡으로 전 세대에게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족' 테마를 소재로 제작됐으며, 뮤지컬을 보는 듯한 새로운 연출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영상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광고 어워드인 '2023 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지난해 8월에는 코드 쿤스트, 우원재와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음원은 롯데캐슬의 브랜드 컨셉인 'LIVE CLASSIC'(라이브 클래식)을 테마로 하며 코드쿤스트가 작곡과 연주를, 우원재가 작사와 랩을 맡았다. 또한, 콘텐츠 공개에 앞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지하주차장을 활용해 청음회 형식의 'Live Session(라이브 세션)'을 개최하고,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는 그동안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여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재테크 등과 관련된 전문가와의 테이블 토크,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해 고객과의 소통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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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촉진 2-1구역에 부산 최초로 오티에르 적용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부산시 부산진구에 있는 촉진2-1구역에 부산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있는 13만6727㎡ 규모의 구역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작년 12월 15일 마감된 시공자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해 사활을 걸고 수주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에 이은 새로운 주거명작을 완성하기 위해 촉진2-1구역에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튼튼하고 안전한 내진설계 등을 제안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입찰에 나섰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마감재다. 포스코이앤씨는 시민공원의 조망을 높이고, 초고층 건물에 걸맞는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베카창호를 적용했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적용된다. 수전, 세면기, 욕조, 도기, 타일 등 모두 외산 명품 마감재를 적용한다. 또한, 기존의 다소 협소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해 100% 확장형 주차 제안과 함께 주차대수를 기존 대비 471대를 늘려 고급 아파트의 면모를 갖췄다. 아울러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더현대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살려 1만7000여평에 달하는 촉진2-1구역의 상업시설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빠른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사업 속도와 단지 가치 또한 높인다는 전략이다. 투 트랙 전략이란 원안 기준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이주/철거 기간 특화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받아 2026년 2월에 문제없이 착공한다는 전략으로 이는 최근 정비사업에서 사업 일정에 지장 없이 특화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의 하나다. 실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된 인천 주안10구역 재개발 현장의 경우, 이주 철거 기간내 특화설계 관련 인허가청과 협의를 이뤄냄으로써 사업시행변경인가를 2개월 만에 획득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의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기존 시공사의 공사비 987만원 대비 약 96만원 낮은 891만원으로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포스코이앤씨는 필수 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제안했다. 여기에 최근 건설업계에서 PF사태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리스크로 시민촉진2-1구역 또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이엔씨 관계자는 "포스코이엔씨가 시공한 해운대 엘시티 더샵에 이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이익을 대폭 낮춘 공사비로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4-01-15 17: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