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51건
-
동아ST,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FDA 인증 획득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동아ST,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Hicardi+ H100' FDA 인증 획득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Hicardi+ H100' 이미지[사진=동아ST] 동아에스티는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H10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카디플러스 H100은 패치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심전도와 심박수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장기 연속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번 FDA 인증을 통해 패치에는 자체적으로 실시간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온 디바이스 머신러닝' 기술과 의료 전문가가 생체 신호 분석과 리포트 발행에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라이브스튜디오'가 적용됐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2024년은 동아에스티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하이카디 솔루션이 국내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라며 "미국 FDA 인증을 계기로 해외 진출 지원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여러 지원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FDA 인증을 계기로 하이카디 솔루션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세계 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 목·어깨 전용 파스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 출시...게보핏 라인업 완성 게보핏 브랜드 제품 4종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일상 생활에서 통증을 자주 겪는 부위인 목과 어깨 등에 냉·온감의 이중효과로 진통 효과를 내는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 전용 파스를 출시했다. 27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출시된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는 2세대 소염진통제인 플루르비프로펜 성분 파스로서 진피를 통해 흡수된 플루르비프로펜은 통증의 원인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해 강력한 진통 및 소염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여러 종류의 근육이 연결된 목과 어깨의 통증 치료에는 붓기와 혈액순환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점을 고려해 냉·온감의 이중효과를 줄 수 있는 첨가제를 함께 배합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완성된 게보핏 브랜드 제품 라인업은 △무릎과 팔꿈치·외상 후 통증 전용 파스 ‘게보핏 파워 플라스타’ △손목·발목 전용 파스 ‘게보핏 파워 플라스타’ △허리·등 전용 파스‘ 게보핏 스트롱 카타플라스마’ △어깨·목 전용 파스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는 강력한 진통 효과에 냉·온감 기능이 더해져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겪는 목과 어깨의 통증, 붓기 등으로 인한 불편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피부색과 유사한 성상으로 노출이 잦은 목, 어깨 부위 사용에 적합하고 파스 특유의 향이 적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말레이시아 허가 케이캡 제품 이미지[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지난 26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 테고프라잔)이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총 4가지로 내년 상반기에 말레이시아 현지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동남아 주요 국가에 진출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P-CAB계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산 신약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링클셀 코어 아이크림 Rx' 리뉴얼 출시 링클셀 코어 아이크림 Rx 제품 이미지 [사진= 센텔리안24]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지난 25일 ‘링클셀 코어아이크림Rx’를 출시했다. 27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링클셀 코어아이크림Rx는 눈두덩이, 눈꼬리, 눈밑 등 눈 바깥쪽을 따라 이어지는 일명 눈가 C존의 집중 관리가 가능한 아이크림이다. 특히 링클셀 코어아이크림Rx에는 핵심 성분인 퀴노아프로틴™을 비롯한 시너지 성분을 촘촘하게 설계해 눈가 3중 주름과 반복된 자극으로 짙어진 다크닝, 무너진 탄력 개선 등 눈가 C존의 정밀한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능속도가 2배 개선되고 5일 만에 눈가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와 안자극 대체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 24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고민 많은 눈가 피부에 강력한 집중 케어를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눈가 C존은 섬세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링클셀 코어아이크림Rx’를 통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눈가 피부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8 06:00:00
-
한컴, 미국 정부 지식관리시스템에 클라우드 오피스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의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미국의 테슬라 거버먼트(Tesla Government)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정부 부처에서 사용하는 지식관리시스템에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은 미국 국방부, 국토안보부,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 농무부, 상무부, 국제개발처 등 다양한 정부 기관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씽크프리 오피스는 웹 브라우저만으로도 PC와 모바일에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웹 로그인만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높은 호환성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씽크프리 오피스는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필수적인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도 제공된다. 온프레미스 솔루션은 공공기관의 자체 서버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민감한 정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데 탁월하다. 이 방식은 정부 기관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를 충족하는 데 적합하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MS 오피스에서 사용하던 문서를 그대로 불러오거나 편집할 수 있어 기존 MS 오피스 사용자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능도 돋보인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을 제공해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같은 문서를 작업할 수 있다. 협업을 위한 채팅, 댓글 기능은 물론 문서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효과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기기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테슬라 거버먼트는 미국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관리 전문 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씽크프리 오피스를 지식관리시스템에 적용하여 다양한 부처에 배포한다. 이러한 지식관리시스템은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씽크프리는 세계 최초로 웹 오피스 기술을 개발한 회사로서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기존의 클라우드 오피스 기술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기업용 AI 검색 및 질의응답 솔루션 ‘리파인더 AI’ 등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7 09:07:05
-
과방위, KT 최대주주 변경 김영섭 대표 및 주요 인물 증인 채택
[이코노믹데일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지난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KT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해 김영섭 KT 대표와 김승수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한 여러 인물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KT의 최대주주로 부상하면서 국민기업인 KT의 경영에 미칠 영향과 공익성 여부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함이다. 이번 국정감사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첫날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감사가 시작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IT 업계에서 쟁점이 되는 망 무임승차, 인앱결제 강제, 불법 콘텐츠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과방위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KT와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의 한국 대표들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 애플코리아 안철현 부사장, 넷플릭스코리아 정교화 정책법무총괄 등은 인앱결제와 망 무임승차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페이스북코리아의 허욱 부사장 역시 국내 대리인 지정 미흡과 관련해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특히 KT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에서 현대차로 변경된 상황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김승수 현대차 부사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국민기업으로서의 KT의 공익성 문제와 최대주주 변경이 경영권 변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장 서원주 본부장과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되며 국민연금의 역할과 기금 운용에 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 통신사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증인도 출석 국내 주요 통신사들도 국정감사의 주요 질의 대상에 포함됐다. 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 사업부장,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통신 현안과 중저가 단말기 문제 등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인앱결제와 관련해 국내외 IT 기업들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예상된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백승재 팬트리 대표와 케일리 블레어 온리 팬스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온라인 성범죄와 불법 콘텐츠 유통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며 BJ와 시청자 간 사행성 유도 문제에 대해 정찬용 SOOP 대표가 출석한다. 불법 스트리밍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도균 클라우드플레어 지사장이 증언할 예정이다. ◆ 협력업체 상생 문제와 알뜰폰 이슈도 다뤄질 예정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와 원흥재 HCN 대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 문제와 관련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협력업체와의 공정 거래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알뜰폰 시장과 관련된 이슈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 사업부장과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이 알뜰폰 시장과 관련된 논의에 참여하며 단통법과 관련된 문제 해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증인 채택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MBC 사장의 증인 채택을 요구하며 퇴장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서 찬성 13인, 기권 1인으로 증인 명단이 확정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증인 채택 절차가 민주적으로 진행되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는 KT 최대주주 변경, IT 기업의 망 무임승차 문제, 디지털 성범죄, 협력업체 상생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국정감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공익성과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이익을 보호할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25 10:17:18
-
-
-
-
-
-
-
-
HD현대, 美 가스텍서 친환경 미래기술 선보인다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에서 탈탄소·디지털 기술의 미래를 선보인다. HD현대는 오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가스텍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스텍2024는 전 세계 8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유명 가스 전시회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해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고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이 함께하는 420㎡ 규모의 종합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부스에는 차세대 LNG운반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인 FSRU,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HD현대의 친환경 선박 모형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HD현대는 글로벌 선급 및 기업들로부터 총 16건의 기술인증 획득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특히 가스운반선의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에 있어 진일보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 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LNG운반선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선박 가상 시운전 검증기술'에 대한 기본인증(AIP)를 받는다. 이 기술은 엔진시스템과 전력시스템, 가스시스템 등 LNG운반선 주요 시스템의 디지털트윈 모델을 클라우드상에서 통합 연결해 한 척의 선박을 구성하고 가상 시운전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박을 검증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선급(ABS)으로부터는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무인 엔진룸 설계와 안전관제 솔루션에 대한 기본인증을 획득해 선원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친환경 벙커링 선박에 대한 기본인증도 다수 받는다. 로이드선급(LR) 등으로부터 2만3000㎥급 암모니아벙커링선 개발에 대한 기본인증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는 1만8000㎥급 LNG벙커링선 개발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선급(KR)과는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공동 개발에 대한 MOU 체결도 진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액화·저장·설비(OCCS) 개조' 기본인증을 받는다. 이를 통해, 친환경 리트로핏 사업에 OCCS 개조를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선박의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6:14:40
-
GAIN 2024서 사우디와 AI 협력 강화…팀네이버, 중동 공략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AI 컨퍼런스인 '글로벌 AI 서밋 2024(GAIN 2024)'에 참석해 사우디 주요 정부 기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AI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방문을 통해 AI 기술 혁신과 협력을 확대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AI 서밋 2024'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인공지능청(Saudi Data & Artificial Intelligence Authority, 이하 SDAIA)이 주관하는 국제적 규모의 AI 컨퍼런스로, 사우디의 '비전 2030'에 발맞춰 전 세계 AI 산업의 혁신과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리야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해진 GIO,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팀네이버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행사 키노트에서 “AI 주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독보적인 AI 기술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팀네이버는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마지드 알 카사비 상무부 장관, 압둘라 알감디 데이터인공지능청장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인사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졌다. 특히, 팀네이버는 SDAIA와 MOU를 체결해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로봇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SDAIA의 압둘라 알감디 청장은 지난 5월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MOU는 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SDAIA와 함께 △데이터센터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아랍어 기반 LLM(대형 언어 모델) 구축 및 서비스 개발 △지능형 로봇 연구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팀네이버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이번 GAIN 2024 참석과 MOU 체결을 계기로 AI, 클라우드,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12 11:38:25
-
지코어, 엣지 개발 플랫폼 분야 선두주자로 부상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가 엣지 개발 플랫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 전문 기업 지코어가 기술연구기관 기가옴(GigaOm)은 최근 발표한 '2024 레이더 보고서'에서 지코어를 엣지 개발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가옴은 상위 13개 엣지 개발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지코어가 엣지 네이티브와 IaaS 기반 컴퓨팅 인스턴스 제공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코어의 글로벌 인프라와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코어는 전 세계 180개 이상의 PoP(Point of Presence)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200Tbps 네트워크 백본으로 연결해 강력한 서비스형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엣지 네트워크, 엣지 보안, 엣지 클라우드, 엣지 AI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지코어의 주력 제품인 '패스트엣지' 솔루션은 엣지 네이티브와 IaaS 기반 컴퓨팅을 모두 지원한다. 엣지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웹어셈블리 기반의 50~100마이크로초 콜드 스타트 기능을 제공하며, 러스트와 자바스크립트 SDK를 지원한다. IaaS 환경에서는 GPU를 포함한 다양한 컴퓨팅 인스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엣지 AI 분야에서도 지코어는 강점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쿠다, 파이토치, 텐서플로우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LLaMA-Pro-8B, Mixtral-8x7B 등 다양한 AI 모델을 즉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가옴은 "지코어의 솔루션이 미디어, 게임, 통신, 금융 서비스,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특히 웹 애플리케이션, 전자상거래, 비디오 스트리밍, 대용량 파일 배포 등에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코어는 지난해 24개의 새로운 PoP를 추가하고, S3 스토리지 통합, AI 자동 음성 인식,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확충했다. 또한 최근 인수한 스택패스의 WAAP(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 솔루션을 통해 보안 역량도 강화했다. 한편, 엣지 컴퓨팅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지코어의 이번 선정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엣지 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코어의 시장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12 09:42:33
-
SNE리서치, K-배터리 되살릴 KABC 2024 개최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오는 24, 25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 첨단 배터리 컨퍼런스(KABC)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SNE리서치는 "최근 배터리 산업 생태계는 캐즘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캐즘의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배터리 시장의 수급·투자·대응 전략을 조명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컨퍼런스 첫날은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의 배터리 산업에 대한 찬조 발표를 시작으로,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와 삼성SDI, SK온, 중국 CATL 등 배터리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배터리 사업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투자은행 맥쿼리 관계자도 참석해 배터리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 발표 순서엔 임종우 서울대학교 교수가 배터리 발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5일엔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제이오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실리콘 음극재, 탄소나노튜브 같은 차세대 소재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될 걸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도 25일에 참석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BMS 안전 진단 기술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스템을 결합한 배터리 관리 통합 시스템(BMTS)이 핵심 내용이 될 전망이다. SNE 리서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동향과 각 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캐즘이라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각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듣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중요한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9-11 17:5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