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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삼양식품과 식문화 발전 MOU…메뉴 개발 힘쓴다
[이코노믹데일리] 아워홈이 삼양식품과 미래 식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아워홈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아워홈이 보유한 메뉴 개발 역량과 삼양식품의 제품·브랜드 선호도를 결합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7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정익 아워홈 MCP사업부장과 김용호 삼양식품 한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개발 중인 메뉴를 함께 시식하고 향후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워홈은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삼양식품의 제품과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내식당 메뉴에 차별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 삼양식품 인기 제품을 활용한 협업 메뉴 개발은 물론 이벤트 부스 및 굿즈 증정 등 ‘오메이징 레시피’ 마케팅 활동 전반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메이징 레시피는 아워홈이 동종·이종업계와 협업해 개발한 이색 사내식당 메뉴와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사내식당을 미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메이징 레시피, ‘플렉스 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셰프, 인플루언서, 식품 브랜드 등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다채로운 식문화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9:58:29
LG전자, 하나의 칩으로 '멀티 스크린' 구현…SDV 기술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오토 상하이 2025' 미디어텍 전시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OS)만으로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IV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에는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SoC)인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CMU) 솔루션이 탑재됐다. CMU 솔루션은 단일 OS에서 차량 탑승자들이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마다 별도의 운영체제를 탑재해야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CMU 적용을 통해 하나의 OS만으로 통합 제어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CPU, 메모리, 저장장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동안 조수석 탑승자는 유튜브를 시청하고 뒷좌석 어린이는 게임을 즐기는 식으로 각자 독립적인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별로 로그인 계정, 설정, 콘텐츠 공유, 자녀 보호 기능까지 분리할 수 있어 초개인화된 고객경험도 제공한다. 이처럼 LG전자는 완성차 고객을 위한 SDV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세계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CES 2025'에서는 퀄컴과 협력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와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xDC'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칩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량 기능을 단일 컨트롤러로 통합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 효과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미래차 기술 생태계를 선점하고 SDV 전환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0:53:31
구글, 제미나이 2.5 플래시로 AI 추론 요금 인하…오픈AI에 가격 압박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이 AI 추론용 모델 가격을 대폭 인하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의 가격 전쟁에 불을 지폈다. 오픈AI가 신제품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내놓은 강수다. 반격에 나선 오픈AI는 속도를 낮춘 절반 가격 요금제로 맞섰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에서 격차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글은 17일(현지 시간) 생성형 AI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일반 및 클라우드 사용자 대상 미리보기 버전으로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공개된 경량화된 AI로 일반형과 추론형 두 가지로 제공된다. 추론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기존 딥시크 R1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인다. 가격 정책은 더욱 공격적이다. 구글은 이날 API 요금도 함께 발표했다. 100만 토큰 기준 입력 요금은 0.15달러, 출력 요금은 비추론의 경우 0.6달러, 추론 시 3.5달러다. 오픈AI가 전날 공개한 o4 미니의 입력 1.1달러, 출력 4.4달러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입력 가격만 놓고 보면 딥시크 R1 대비 27%에 불과하다. 구글은 “2.5 플래시는 속도와 비용에 중점을 두면서도 추론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비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며 “품질과 비용, 시간 지연 간 균형 최적화를 위해 ‘사고(추론)’에 대한 예산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도 반격에 나섰다. 구글 발표 당일,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플렉스 요금제’ 시범 도입 소식을 알렸다. 이 요금제는 응답 시간이 느리고 자원 사용이 간헐적이지만 API 사용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 방식을 택하면 o4 미니는 출력 기준에서 구글 제미나이 2.5 플래시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구조적 한계를 지적한다. 테크 업계에서는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가 없는 오픈AI의 비용 구조가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구글은 자사 클라우드와 연계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외부 클라우드에 의존해야 해 가격 인하에 한계가 있다. 여기에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산 자원 수요가 급증한 것도 오픈AI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턱대고 가격 인하 경쟁을 따라가기에는 비용이 부담되기에 연산 속도를 포기한 셈”이라며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큰 투자를 받았음에도 기존 빅테크의 체력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이와 함께 제미나이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18일에는 K-팝 그룹 르세라핌과 협업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르세라핌 멤버들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용자 일상 속 AI 기술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글은 “제미나이 라이브의 비주얼 인식 기능이나 실시간 번역 기능 등 실제 사용 사례를 전 세계 이용자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시장이 기술 경쟁을 넘어 가격과 소비자 접점까지 확대되면서 빅테크 간 전략 차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정된 연산 자원과 투자 회수라는 현실 속에서 각 기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2025-04-18 11:12:14
한온시스템 혁신 가속…한국앤컴퍼니, 경영 체질 개선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앤컴퍼니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열어 그룹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영 전략 회의에서는 한온시스템의 개선 방향으로 혁신경영 습관·마인드셋 장착, 산업·시장 이해 강화, 지속가능 연구개발(R&D) 방안 제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이 제시됐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회의에서 "당장의 영업이익을 높게 보이려는 기존 회계 정책을 청산하고 기업의 본질을 제대로 반영하는 회계 시스템을 지향해야 한다"며 "사모투자펀드(PEF)와 기존 경영진이 미뤄둔 문제점을 우리가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2위의 열관리솔루션 시스템 기업이자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 R&D에 힘을 쏟고 재무구조를 정상화하자는 취지였다. 한온시스템은 지난달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핵심 조직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완성차 브랜드별 조직 구성으로 사업수행 관련 핵심기능을 분할 위임하고 아시아·태평양,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에 지역 비즈니스 그룹을 신설했으며 글로벌 헤드쿼터에서 보유하던 주요 기능을 분할 이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로액티브 혁신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일하고 가치 있는 기술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며 조직 쇄신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핵심 기술력을 가진 한온시스템의 혁신과 체질 개선을 위해 조 회장이 행동에 나섰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그룹이 선제 대응하면서 우리 경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1:13:35
4조원대 황금 '전담' 시장…필립모리스 '일루마 i'로 왕좌 탈환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필립모리스는 오는 2030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할 것입니다. 전체 제품 매출의 3분의2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하겠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 신제품 공개와 함께 자사의 연초 담배 브랜드 ‘말보로’의 종말을 예고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중심의 사업 재편을 예고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 슬로건 아래 비연소 제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면서 전자담배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필립모리스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코스 일루마 아이(i)’ 시리즈를 공개했다. 2023년 2월 ‘일루마 원’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지 2년 만이다. 이번 신제품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프라임’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편리함을 더한 일반 모델이다. 주목할 만한 기능은 ‘일시정지 모드’다. 홀더의 터치스크린을 밀어 내리면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일시정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터치스크린을 다시 위로 밀어 올리면 전용 타바코 스틱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 급한 전화나 예상치 못한 만남 등으로 인해 잠시 사용을 멈추어야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 패턴에 따라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홀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플렉스 퍼프’ 기능도 추가됐다. 아이코스 사용자들이 저마다 사용 패턴과 흡입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개개인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하다. 필립모리스는 홀더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기의 예열 상태, 잔여 사용 시간과 잔여 사용 횟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일루마 i 시리즈는 오는 7일 전국 9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13일부터는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 등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루마 i를 통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2017년 아이코스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으나 경쟁업체들도 잇따라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결국 KT&G의 ‘릴’ 시리즈에 왕좌를 내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KT&G의 릴이 46%로 1위를, 필립모리스 아이코스가 약 40%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권련형 전자담배 소매 판매 시장 규모는 3조5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모리스는 한국이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을 이끄는 나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바실리스 가젤리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동아시아 호주 및 글로벌 면세사업부 총괄 사장은 “한국은 매우 특별하고 중요하다. 가열식 비연소 제품의 상위 5위 시장”이라며 “한국필립모리스 매출 물량 40%는 비연소 제품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필립모리스 측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구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과거 말보로로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도약한 필립모리스는 최근 연구개발 예산의 90%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 쏟아붓고 있다. 아이코스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일반담배에 비해 유해물질 배출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말보로와 결별하며 아이코스를 포함한 비연소 제품을 선보일 때 세간의 회의적인 시선이 있었다”면서도 “현재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92개국에서 3600만명이 넘는 성인 흡연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할 것”이라며 “연구·개발(R&D) 지출의 99%를 비연소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비연소 제품 개발과 과학적 입증, 상용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5 17: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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