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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삶의 질 획기적 개선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JW중외제약이 공급하는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눈에 띄게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JW중외제약은 자사의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투약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가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유럽혈우병협회 연례총회(EAHAD 2025)’에서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 EAHAD는 혈우병 및 기타 출혈성 질환 분야의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학술 행사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얀 아스테르마르크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기존에 24주 이상 8인자 제제를 사용해 예방요법을 받아온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28명(성인 16명,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48주간 헴리브라를 투약한 후 삶의 질과 출혈 변화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신체 활동 수준과 관절 건강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출혈 발생 빈도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설문조사에서 환자들은 일상생활과 사회·여가 활동 중 출혈에 대한 걱정이나 불편함이 전반적으로 줄었다고 응답했다. 성인의 경우 55.7%, 청소년은 33.4%가 치료가 더욱 편해졌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설문조사에 참여한 환자의 92%(25명 중 23명)가 기존 8인자 제제보다 헴리브라 치료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호 이유로는 △투여 횟수 감소(69.6%) △삶의 질 향상(43.5%) △편리한 투여 방식(34.8%) 등이 꼽혔다. 출혈 억제 효과 역시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양한 신체 활동 중 치료가 필요한 출혈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 수는 기존 8인자 제제 사용 시 11명이었으나, 헴리브라 투약 후에는 21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 외에도 모든 유형의 출혈 또는 치료가 필요한 출혈이 전혀 없었던 환자 수 또한 헴리브라 투약 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절 건강 측면에서도 새로운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환자들의 관절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일부 환자에게서 주사 부위 반응,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났으나, 새로운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얀 아스테르마르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가 기존 8인자 예방요법에 비해 출혈 관리뿐만 아니라 치료 편의성과 환자의 일상 유지 측면에서도 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헴리브라가 단순한 약물 변화를 넘어 환자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치료 옵션임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헴리브라가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 기능을 대신하는 혁신적인 신약으로,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내성이 없는 환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주에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5-03-31 18: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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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아, 안녕' 봄철 피로는 줄이고 에너지는 채우는 필수템
[이코노믹데일리] 매년 봄이 찾아오면 졸음과 피로감을 느끼는 춘곤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춘곤증은 계절 변화에 신체 리듬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피로감·졸음·무기력증이 동반된다. 이를 예방하고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특히 비타민B군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1(티아민)의 경우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피로 회복을 돕고 비타민B12는 신경 기능을 유지하며 활력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한다. 제약사들은 춘곤증 완화와 피로 회복, 활력 증진을 돕는 다양한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2009년 첫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에 이어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 니즈에 맞춰 혈관 건강, 간편 섭취, 프리미엄 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임팩타민 파워는 비타민B군 10종(B1, B2, B3, B5, B6, B7, B9, B12, 콜린, 이노시톨)을 균형 있게 함유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특히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증상을 완화에 효과적이며 눈의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팩타민 파워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는 ‘임팩타민 프리미엄’, 성장기 청소년 뼈 건강 강화를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더한 ‘임팩타민 파워 A+’, 혈관 관리를 돕기 위해 비타민K가 보강된 ‘임팩타민 케어’, 바쁜 현대인을 위한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피로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임팩타민 원스’, 활성비타민B군 5종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 ‘임팩타민 시그니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팩타민 시리즈는 대웅제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함량 비타민B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원료 선별부터 생산, 완제품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고 있다. GC녹십자의 대표적인 고함량 활성비타민 ‘비맥스 시리즈’는 2012년 ‘비맥스 골드’ 출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총 8종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활성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고르게 포함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군으로 연령대와 건강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활성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르게 포함돼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 활성에 도움을 주는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를 비롯해 여성건강을 고려해 엘-시스테인, 비타민C,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한 ‘비맥스 비비’, 마그네슘을 고함량 함유해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비맥스 엠지플러스’ 등이 있다. 또한 장년층을 위한 활성비타민 5종과 함께 녹용, 로열젤리, 당귀, 황기 등 생약 성분이 함유돼 기력 회복을 돕는 ‘비맥스 에버플러스’와 비타민B군이 가장 많이 함유된 ‘비맥스 메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는 비스벤티아민과 비타민B12, 비타민D, 마그네슘, 아연 등이 고함량으로 들어가 현대인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비맥스 메타비’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선보인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의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해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점과 마그네슘, 비타민D, 타우린을 함께 함유해 피로 회복, 뼈 건강, 항산화 작용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피로회복제 아로나민은 활성 비타민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한다. 특히 비타민B군을 중심으로 성분·함량을 달리한 맞춤형 라인업을 구축해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신경 건강, 피부 건강, 혈행 개선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아로나민 시리즈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활성형 비타민B1(푸르설티아민)은 일반 비타민보다 체내 흡수와 조직 이행이 우수하며 효과 지속 시간이 더 길다. 뿐만 아니라 뇌세포 막을 투과할 수 있어 두뇌로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신경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아로나민 시리즈는 일반적인 비타민 제품보다 더 빠르고 지속적인 피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아로나민 제품은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로나민 골드는 피로 해소와 눈 건강까지 고려한 기본형 제품으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함유됐으며 비타민B군을 모두 활성형 비타민으로 구성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피로 회복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항산화 성분이 강화된 제품으로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비타민B군 7종,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등이 추가됐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은 중장년층에게 부족할 수 있는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등 총 20여종의 유효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는 비타민B군 함량을 높여 피로 회복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일반적인 피로 회복 효과를 뛰어넘어 혈행 개선과 갱년기 증상 완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특히 손발이 자주 차거나 말초 혈행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유한양행의 ‘메가트루’ 시리즈는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출시된 메가트루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성인, 중장년층,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한 소비자 등을 위한 세분화된 제품군을 선보이며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메가트루 시리즈는 △메가트루663 △메가트루맥스정 △메가트루파워정 △메가트루포커스정 △메가트루골드정으로 구성되며 피로 회복, 에너지 대사 활성, 면역력 강화, 뼈 건강 등 다양한 기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메가트루663’은 일반 비타민 대비 체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B 6종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 고함량 비타민B 제품 중 최다 성분을 포함한 제품으로 비스벤티아민(B1), 코바마미드(B12) 등 활성형 비타민B군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B12는 에너지 생성 회로에 직접 작용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B1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뇌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한다. 또한 비타민B12 3종(시아노코발라민, 메코발라민, 코바마미드)과 마그네슘 3종(산화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을 포함해 신경 안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종근당은 2016년 3월 벤포벨을 선보인 후 벤포벨V, 벤포벨G, 벤포벨S 등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하며 고함량 비타민 시장에 합류했다. 벤포벨 시리즈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해 피로 회복뿐만 아니라 신경 건강, 간 기능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한다. 벤포벨은 벤포티아민, 리포플라빈,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 우르소데옥시콜산 등이 함유돼 피로 회복과 신경 건강,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 E, C가 포함돼 육체피로, 발육기, 임신수유기, 노년기, 병중·병후의 체력저하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벤포벨S는 신경 건강과 간 기능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 기능 개선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여기에 활성형 비타민B1 비스벤티아민도 추가돼 육체피로 뿐만 아니라 신경통 등 뇌의 피로와 신경피로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갖췄다.
2025-03-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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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유소년 축구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다...'그라운드.N' 프로젝트 - 더 깊은 이야기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게임 회사 넥슨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 세계 축구 전설들을 한자리에 모은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단순한 게임 회사를 넘어 축구의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히바우두, 루이스 피구, 마이클 오언, 안드리 셰우첸코, 카카, 파비오 칸나바로 등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하여 박지성,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등 총 35명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넥슨은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전 세계 게임 팬과 축구팬을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틀간 약 10만 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았고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360만 명을 기록했다. 선수 섭외에만 약 100억 원을 투자한 이 행사는 선수들의 명성만큼이나 흥행에도 성공했다. '아이콘 매치'의 성공은 넥슨이 축구 발전에 진심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넥슨은 이미 2022년부터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자사 축구 게임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그라운드.N' 프로젝트로 한국 유소년 축구계에 잔잔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일회성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이자 게임과 현실 축구의 동반 성장을 꾀하는 혁신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그라운드.N'은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넥슨은 중학교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동계 훈련 프로그램 '스토브리그'를 운영하고 K리그 산하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을 후원한다. 또한 차범근 축구상을 통해 초등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하며 국내 최초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을 개최하여 비엘리트 선수들에게도 축구를 통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처럼 넥슨은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 선수가 되어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게임으로의 유입을 늘릴 수 있다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서 넥슨이 단순히 단기적인 이익을 넘어 한국 축구와의 동반 성장을 꿈꾸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스토브리그'는 넥슨의 유소년 축구 지원에 대한 진정성과 헌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넥슨은 단순히 대회 개최를 넘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다. 정규 시즌이 끝난 후 비시즌 기간 동안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 기회가 부족했던 유소년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스토브리그'를 기획했다. 2022년 남해에서 처음 시작된 '스토브리그'는 국내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주간의 집중적인 훈련과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했다. 2회 대회부터는 K리그 레전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포인트 레슨을 도입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추운 날씨에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학부모님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게 되었다"라는 넥슨 관계자의 말처럼 '스토브리그'는 선수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도자 등 모두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스토브리그'는 단순히 훈련과 경기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부터는 4개의 해외 팀을 초청하여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일본,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유소년 팀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은 각국의 축구 스타일과 문화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국내 팀뿐만 아니라 해외 팀과 경기를 하며 축구 시각이 넓어지고 많이 배웠다"라는 한 유소년 선수의 소감은 '스토브리그'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값진 경험을 제공하는지 잘 보여준다. 또한 제주도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도에 온 지 2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축구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다양한 가치를 함께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는 그 정점에 있다"라는 제주 유나이티드 관계자의 말은 '스토브리그'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임을 보여준다. '스토브리그'는 기존 동계 훈련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훈련과 연습 경기의 반복으로 지루함과 피로감을 느끼던 유소년 선수들에게 넥슨의 '스토브리그'는 신선한 자극을 제공했다. 10개 이상의 학교 선수들이 모여 레크리에이션과 교류 행사를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FC 온라인' 게임을 함께 즐기며 레전드 선수들의 스킬 레슨을 받고 제주도의 관광과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몽골 선수들에게 눈과 바다를 처음 보여준 일화는 '스토브리그'가 단순한 훈련 프로그램을 넘어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눈을, 몽골 선수들은 바다를 처음 본다고 했다. 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뻤다"라는 넥슨 관계자의 말에서 '스토브리그'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진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은 "'그라운드.N' 프로젝트는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다양한 경험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스토브리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축구의 성장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서 넥슨의 진심이 느껴졌다. 한편 넥슨은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게임과 현실 축구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속에 머물던 축구 영웅들이 '그라운드.N'이라는 토양에서 현실 속 스타로 거듭나는 여정은 그 자체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다. 넥슨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투자나 후원을 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뿌린 희망의 씨앗은 한국 축구의 지형을 바꾸며 한층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다. 넥슨과 한국 축구가 함께 써 내려가는 이 여정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스포츠와 게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시너지의 감동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미래를 열어갈지 넥슨과 한국 축구가 함께 써 내려가는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와 같다.
2025-01-14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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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분담금이 가장 큰 문제
[이코노믹데일리] 1기 신도시 재건축이 33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3개 구역 3만6000가구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면서다. 1991년 처음 입주한 이곳이 선도지구로 지정됐지만 아직 갈 길은 여전히 멀다. 가장 큰 변수는 '분담금'이다. 이주 대책, 광역 교통 개선 방안 마련 등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최근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을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1기 신도시 전체 정비 물량 30만호의 약 10%인 3만6000호를 선도지구로 지정해 2027년 착공,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정부가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를 발표하며, '2차 선도지구' 지정은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연차별로 정해둔 2만가구 안팎의 정비 물량 내에서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으로 시장에 주택공급 시그널을 줘 중장기적인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수도권 주택 공급 물량 감소가 현실화하는 만큼 단기적인 공급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특히 앞으로 추진 과정에서도 이주대책, 추가 분담금에 따른 주민 갈등 등 변수가 많아 2030년 입주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중 분당 선도지구가 3개 구역 1만948호로 가장 많다. 일산은 3개 구역 8912호를 선정했다. 평촌은 3개 구역 5460호, 중동 2개 구역 5957호, 산본 2개 구역 4620호 등이다. 전문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이 중장기적인 주택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은 앞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의 가격 안정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주요한 문제점을 개선할 방안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계획된 타임라인대로 진행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수도권의 주택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첫 입주를 2030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 우려는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업계는 당장 내년부터 수도권 주택공급 감소가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택공급 선행 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2022년부터 급격히 감소해 올해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인허가 실적은 최근 10년 평균 대비 60% 수준이고, 착공도 약 56.8%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평가와 제언' 보고서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 준공 물량은 연평균 15만6000가구다. 올해까진 연평균 물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22년 착공 물량이 14만 가구로 감소하고, 2023년에는 10만 가구에 그쳐 2025년부터 예년 평균인 15만6000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시장 안정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정비사업을 통해 입주 가능한 공급 물량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 사전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2027년 착공, 2030년 첫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추가 분담금, 이주대책 등 변수가 많아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도 이 같은 우려를 의식한 듯 분담금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지만 국토부 도시정비지원과장은 "사업시행인가에서 관리처분으로 넘어갈 때 중요한 것이 분담금"이라며 "이에 대한 우려가 큰데 특히 고령자들의 분담금 마련이 어려울 수 있어 관련 지원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국교부는 신도시별 정비기본계획에 순차정비 개념을 도입해 내년부터는 공모 없이 주민 제안 방식으로 연차별 정비 물량 내에서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선도지구 공모를 해보니, 주민들 사이 동의율 확보 경쟁이 격화돼 피로감이 상당하고, 지방자치단체들도 공모 방식을 원치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도지구로 지정되지 않으면 재건축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주민 불안감이 큰 만큼, 대략적인 순서를 정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2024-12-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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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서울, 상승폭 축소
[이코노믹데일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 폭이 줄었고, 1기 신도시 재건축 호재가 반영된 평촌, 중동 등 일부 수도권 집값은 올랐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하며 기록해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2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전국 아파트값이 이번 주 더 떨어진 것이다. 수도권(0.01%→0.01%)은 상승폭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유지되었고, 서울(0.06%→0.04%)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은 3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0월 둘째 주(0.11%) 이후 상승폭이 4주 연속 줄어들었다. 지난주에는 전주와 상승폭이 같았지만, 이번 주에는 다시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신축 단지와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단지에서는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대체로 매수자들이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상승폭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에서는 종로구(0.08%)가 홍파·창신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8%)는 이촌·서빙고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0.08%)는 하왕십리·응봉동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아현·용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강남구(0.13%)가 개포·청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09%)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신길·문래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중 인천(-0.04%→-0.03%)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중구(-0.08%)는 중산·운서·운남동 위주로, 연수구(-0.05%)는 동춘·선학동 등 구도심 위주로, 서구(-0.03%)는 당하·불로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효성·작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3%)는 부평·갈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지역(0.00%→0.00%)에서는 안양 동안구(0.15%)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평촌·호계동 위주로, 안양 만안구(0.14%)는 안양·석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천 원미구(0.08%)는 상·중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주시(-0.19%)는 태전동·초월읍 위주로, 이천시(-0.11%)는 송정·증포동 위주로, 평택시(-0.11%)는 세교·비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0.04%→-0.05%)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5%→-0.06%), 세종(-0.05%→-0.09%), 8개도(-0.03%→-0.04%) 등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5%→0.03%) 및 서울(0.04%→0.02%) 역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반면, 지방(0.00%→0.00%)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5대광역시(0.01%→0.00%), 세종(0.05%→0.06%), 8개도(0.00%→0.00%)는 변동이 없었다.
2024-11-29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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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2차 '선도지구'는 없다... 후속 재건축은?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를 발표하며, '2차 선도지구' 지정은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연차별로 정해둔 2만가구 안팎의 정비 물량 내에서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신도시별 정비기본계획에 순차정비 개념을 도입해 내년부터는 공모 없이 주민 제안 방식으로 연차별 정비 물량 내에서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선도지구 공모를 해보니, 주민들 사이 동의율 확보 경쟁이 격화돼 피로감이 상당하고, 지방자치단체들도 공모 방식을 원치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도지구로 지정되지 않으면 재건축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주민 불안감이 큰 만큼, 대략적인 순서를 정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이 순서를 어떻게 정할지는 내년에 결정한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수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시기를 제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선도지구 공모 때 주민 동의를 50% 이상 받은 구역을 2단계(2026∼2030년 특별정비계획수립), 주민 동의가 50% 미만인 곳은 3단계(2031∼2034년 특별정비계획수립)로 분류하는 방안을 예시로 들었다. 선도지구를 거점으로 놓고, 인근 구역을 연계 정비하는 방안 역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10년에 걸쳐 연간 2만∼3만가구씩 정비하는 연차별 물량만 설정해둔 상태다. 5개 지자체가 수립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물량은 2025년 3만400가구, 2026년 2만6200가구, 2027년 2만3200가구, 2028년 2만2200가구, 2029년 2만8400가구 등이다. 분당의 경우 1년 차(2025년) 1만2천가구를 시작으로 9년 차(2033년)까지 연간 1만가구 안팎을 정비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10년 차인 2034년 정비 물량만 2만7000가구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이런 물량 내에서 지자체가 여건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순차정비 방식을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도지구 다음으로 재건축을 할 단지 윤곽은 내년 말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평가표를 만들어 선도지구를 선정한 것 같이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주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순차정비 때 주민 동의율이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동의서를 새로 받지는 않는다. 선도지구 공모 당시 모든 주민 동의율을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정비계획을 먼저 만들어오는 구역부터 재개발이 추진되도록 돕겠다는 입장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에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노력한 단지들은 주민 간 많은 컨센서스를 만들었을 것"이라며 "이런 단지가 앞서 정비계획을 마련해 제출하면 빠르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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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2주째 상승… 상승폭은 2주째 하락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2주 연속으로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2주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0.02%)보다 0.01%포인트(p) 줄어들며 보합에 근접했다. 수도권(0.05%→0.05%)의 상승폭은 전주와 동일했으나, 서울(0.09%→0.08%)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9월 둘째 주(0.23%) 이후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다가 10월 둘째 주(0.11%) 깜짝 반등한 뒤 지난주(0.09%) 다시 상승폭이 0.02%p 줄었고, 이번 주 0.01%p 추가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단지에서는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상승세를 보인다"면서도 "대출 규제 영향과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매물이 적체되고,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16%)는 성수동1가·옥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산천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12%)는 아현·용강동 위주로, 중구(0.10%)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09%)는 홍파·창신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강남구(0.18%)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서초구(0.14%)는 반포·잠원동 신축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여의도·신길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송파구(0.09%)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중 인천(0.06% → 0.01%)은 서구(0.11%)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당하·가정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계산·병방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01%)는 만석·송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07%)는 용현·주안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03%)는 간석·만수동 위주로 하락하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경기(0.04% → 0.05%)는 이천시(-0.08%)는 증포·송정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8%)는 남사·포곡읍 위주로 하락했으나, 남양주시(0.15%)는 다산동·진접읍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2%)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영통·이의동 위주로, 구리시(0.12%)는 갈매·수택동 위주로, 여주시(0.12%)는 홍문·현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0.02%→-0.03%)은 아파트값 하락 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3%→-0.04%)와 세종(-0.01%→-0.08%), 8개도(-0.01%→-0.02%)에서 모두 내림 폭이 전주와 비교해 커졌다. 시도별로 보면 울산(0.02%), 충남(0.01%), 경남(0.01%) 등은 상승했으나, 대구(-0.06%), 강원(-0.05%), 부산(-0.05%), 경북(-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의 경우 전국 0.05%로 지난주(0.05%)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0.09%)과 서울(0.09%→0.08%)은 상승폭이 전주와 비교해 0.01%p 축소됐다. 지방(0.01%→0.00%)의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 전환됐다. 세부적으로 5대 광역시(0.01%→0.00%)는 보합, 세종(0.02%→0.10%)과 8개도(0.01%→0.01%)는 상승세를 보였다.
2024-11-01 09: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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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이제 꺾인다더니... 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0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최근 들어 주춤했던 상승 폭도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면서 상승 폭도 5주 만에 다시 소폭 올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지난주(0.01%)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6%→0.07%) 및 서울(0.10%→0.11%)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은 지난 9월 둘째주(0.23%) 이후 4주 연속(0.16%→0.12%→0.10%→0.10%) 상승폭이 줄어든 바 있는데 이번주 상승폭이 다시 0.01%p 오른 것이다. 부동산원은 "가격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지역에서는 용산구(0.19%)에서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신공덕·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6%)는 옥수·응봉동 위주로, 광진구(0.15%)는 광장·구의동 교통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4%)는 남가좌·홍은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강남 지역에서는 강남구(0.27%)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18%)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성내·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1%)는 여의도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중 인천(0.02%→0.06%)의 경우 서구(0.22%)는 정주여건 양호한 가정·검암동 위주로, 미추홀구(0.09%)는 주안·도화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송현·만석동 위주로, 계양구(0.04%)는 계산·병방동 준신축 위주로, 남동구(0.01%)는 논현·구월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경기(0.04% → 0.06%)는 광주시(-0.15%)는 탄벌동·초월읍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09%)는 일산·탄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수정구(0.20%)는 창곡·고등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중원구(0.18%)는 은행·중앙동 대단지 위주로, 하남시(0.17%)는 신장·창우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지방(-0.02%→-0.03%)은 아파트값 하락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5대광역시(-0.05%→-0.06%), 세종(-0.07%→-0.08%), 8개도(0.00%→-0.01%) 등에서 모두 하락폭이 지난주 대비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파트 전세시장의 경우에도 전국에서 0.06% 상승해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0%→0.12%)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0.10%→0.10%)은 지난주의 상승폭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방(0.00%→0.01%)에서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으로 전환됐다. 5대광역시(0.00%→0.00%), 세종(-0.03%→0.00%), 8개도(0.01%→0.02%) 등으로 나타났다.
2024-10-18 09: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