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제33회 최고정보책임자(CIO) 100 어워드'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CIO (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드는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IDG (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하는 상으로, 세계 정보기술(IT) 기반의 혁신성과가 탁월한 100개 기업과 기관을 매년 선정해 수여한다.
한전은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복지 솔루션 제공과 빅데이터 민간 개방 서비스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디지털 변환'이라는 에너지 패러다임을 제시,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전력 빅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사회복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전이 개발한 △취약계층 1인가구 안부살핌 △범죄발생 예방을 위한 도시 취약지역 분석 △고객 특수압 수전설비 품질관리 서비스 등 사회복지 솔루션은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취약계층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사용량과 스마트폰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전력사용량과 위치 관계를 분석, 이상징후로 인식될 경우 복지센터에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