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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토스,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대체 인증수단 제공길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08-25 13:44:11

국민은행, 동일 심사서 일부 항목 '부적합' 고배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신규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 토스와 함께 동일 심사대에 오른 KB국민은행은 일부 부적합 항목이 나와 탈락했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제36차 전체회의를 열고 비바리퍼블리카, 국민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인확인기관 심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와 의결했다. 앞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시위원회가 92개 항목을 심사한 결과 비바리퍼블리카는 부적합 항목이 없었다.

방통위는 비바리퍼플리카 측에 12개 개선 필요사항의 개선 완료를 조건으로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승인했다.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면 이용자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대체 인증수단을 제공할 수 있다.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서비스하는 '패스(PASS)'의 본인 확인 서비스가 대표적인 '본인확인'으로, 현재 금융결제원·코스콤·한국정보인증·한국전자인증·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이 본인확인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반면 이번에 함께 심사를 받은 국민은행은 2개 항목이 부적합으로 평가돼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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