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테라 출시 1000일을 맞았다. 테라는 출시 최단 기간 100만 상자 출고를 기록하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어 100일만에 1억병, 200일만에 2억9000만병, 500일만에 10억6000만병 이상 판매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
올해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00일 동안 23억6000만병 판매로 성장세를 지속했고, 특히 가정 채널(1~10월 기준)에서 전년동기대비 8% 이상 성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과 '리얼 탄산'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소비자에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4년차인 내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 활동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