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광동 헛개차’와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의 마블 히어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친환경 이벤트를 시작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마블 캐릭터가 인쇄된 광동 헛개차 제품 라벨 안쪽의 쿠폰 번호를 확인한 뒤, 게임사 넷마블이 출시한 해당 게임에 접속해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게임 진행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수정’ 등을 제공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쿠폰 번호 입력 시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상상하는 재미 요소와 페트병과 라벨 분리 재활용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요소를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과 마블 캐릭터를 즐기는 젊은 층이 친환경 습관을 자연스럽게 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마블의 높은 인기만큼 호응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작품들은 조아제약이 ESG 경영 활동으로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올해 처음 선보인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의 결과물들이다.
빼꼼(Fa:Com)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게 기획 의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곱 가족은 '회복을 위한 7가지 조각'이란 주제로 코로나19 이전의 상태 중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떠올리며 작품을 만들어왔다.
서울시 마포구 올리브약국 조문경 약사는 "미술 작품을 적용한 카톤박스 덕분에 단조로운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컬러링 키트를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시각적 자극, 창의력 향상 등 또래 발달에 맞는 성장에 도움을 주며 장기간 병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컬러링 키트 주제는 '손 끝에서 펼쳐지는 행복한 동화세상'이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노키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10가지 세계명작동화 컬러링은 물론 오리기, 붙이기, 인형극 놀이, 스티커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여승수 본부장은 "병원 밖을 나가기 어려운 입원 치료 환아들이 잠시나마 병원 생활을 잊고, 재미있게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라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재미와 감동, 공감과 위로를 주는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앞으로 더 진화한 많은 이벤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