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로밍 상품 'baro 요금제' 업그레이드...첫 고객 혜택

문자와 통화 무제한, 데이터 골라 선택 가능

[사진=SKT]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자사 로밍 상품 'baro 요금제' 혜택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세 달간 첫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향상된 baro 요금제는 3, 4, 7GB 중 선택이 가능하며 통화,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휴 국가는 전 세계 187개국으로 가격과 이용기간은 기존과 동일한 2만9000원(7일), 3만9000원(30일), 5만9000원(30일)이다.

업그레이드된 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은 다음 여행에서 로밍 요금제를 재가입할 필요 없이 원하는 데이터 용량만 간편하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캐롯손해보험의 해외 여행자 보험 30% 쿠폰(최대 1만 원), 신세계 면세점의 최대 110만 원 규모 면세점 혜택, 하나투어 여행 트렌드 웹진 등 여행 혜택을 매달 무료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제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로밍을 처음 이용하거나 최근 5년간 이용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31일까지 3달간 시행한다.

이 기간에는 캐롯손해보험 여행자 보험 쿠폰도 30%에서 50%(최대 1만5000원)까지 높일 수 있다. 대상 고객은 티월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별도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신경 쓸 게 많아진 요즘, 해외여행에서 로밍만큼은 고민하지 않고 ‘baro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