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셀트리온과 강원도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를 오는 7일 저녁 7시30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관람객 주차는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 임시 주차장 부지에서 할 수 있다. 콘서트 시작 전까지 관람객을 위한 45인승 셔틀버스도 상시 운행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달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되는 세 번째 KLPGA 정규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 콘서트를 준비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원 지역 주민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 콘서트에서 송가인, 윤도현 밴드, 바비킴, 최대철, 성악가 테너 양인준, 소프라노 김혜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 입장은 무료다.
셀트리온그룹은 콘서트와 함께 퀸즈 마스터즈 대회 기간 중 발생한 기념품 판매 수익과 대회 기간 누적된 기금 전부를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선수도 애장품 경매에 참가해 기부에 동참한다. 기금은 모두 적십자 강원지사로 전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3월에도 강원ㆍ경북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강원도민을 위로하고 삶의 터전을 되살릴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고자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한마음 콘서트와 KLPGA 퀸즈 마스터즈 대회를 통해 강원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관광객의 지역 방문이 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