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자사 고전게임들에도 지속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골수수 이용자들을 챙기고 있다.
넥슨은 7일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아스가르드'와 온라인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아스가르드에는 메인 스토리 '멘트문명'의 2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전 직업 신규 스킬 △[SP] 룬 추가 △기존 스킬 트리 시스템이 아닌 '스킬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특수 직업 스킬 11종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스토리상 '멘트문명'을 창조해낸 대천사 '메타트론'이 보스로 등장하는 신규 보스 레이드를 업데이트했다. 메타트론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면 '메타트론 보스스톤' 10개를 확정 지급하며, 이 보스스톤은 상점에서 신규 스킬북과 업그레이드 재료, [말쿠트] 세트효과 주문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230레벨까지 경험치를 3배로 지급하는 '부스트 스쿼드 이벤트'를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챌린지 이벤트'로 메타트론 레이드 때 1페이즈(행동 단계)를 마치면 아스가르드 굿즈 세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도전과제를 모두 달성한 전원에게 '[남/여] 아스타로트의 날개옷'을 증정한다.
또 신규 유저 이벤트 보상을 확장해 전투를 돕는 수호 동물 세트와 기간제 고등급 장비 교환권이 포함된 '신규 유저 선물상자2'를 추가 지급하며, 임무를 완료해 얻은 포인트로 상점에서 다양한 재료 아이템과 장비 교환권을 구매할 수 있는 '멘트문명 미션 이벤트'도 병행한다.
넥슨 아스가르드는 2003년 2월,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2001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장수 게임이다. 넥슨에 따르면 아스가르드는 지난달 22일에 진행된 멘트문명 1차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는 기존 4배, 복귀 이용자는 2배 늘어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아스가르드와 함께 크레이지 아케이드에는 서비스 21주년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 내 메인 테마인 힙합에 맞게 레트로한 콘셉트의 신규 맵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특징인 '힙합클럽21' 맵에서 숫자 21을 배경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오는 26일까지 게임 내 '크아 미션' 이벤트를 통해 신규 힙합 맵에서 플레이하는 임무를 완료하면 3종의 '크아 브릭'과 '힙합플렉스 모자' 아바타를 제공한다. 같이 진행되는 '21주년 크아에서 쏜다' 응모 이벤트에서는 신상 굿즈(텀블러) 3종과 유저 공모전 수상작인 '별똥별헤는밤 물풍선' 꾸미기 아이템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신규 맵에서 얻을 수 있는 21주년 응모권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반복 응모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동안 '도전! 출석왕' 이벤트도 실시한다. 20일간 매일 60분 이상 접속 후 출석 완료 버튼을 누르면 '센서고글', '크아CD', '크아빈' 등 보상 1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임 편호장 디렉터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에도 깜짝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긴 이용자 210명을 추첨해 넥슨 캐시 2만1000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개발을 총괄하는 편호장 넥슨 디렉터도 "21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즐겨 주시고 응원해주신 유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개발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