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7일 청각장애인 운전기사를 고용하는 고요한M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모빌리티 기업 코액터스는 르노코리아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 차량으로 서울에서 호출형 차량 공유 서비스 '고요한M'을 운영하고 있다. 고요한M은 청각장애인이 운전기사로 활동해 붙여진 이름이다.
고객은 고요한M을 통해 청각장애인 운전기사가 운행하는 조용하고 편안한 QM6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넉넉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운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운송 서비스의 경우 장애인표준사업장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장애인고용부담금 최대 50%가 감면되는 장애인연계고용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MOU를 통해 △서울지역 르노코리아자동차 직영 사업소 내 고요한M 드라이버 쉼터 및 전용 주차 공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고요한M 광고 노출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일자리 확대 지원 △고요한M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차량 공급 △르노코리아자동차 임직원 업무용 운송 서비스에 고요한M 비즈니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코액터스도 △QM6를 주요 운영차량으로 선정 △고요한M 모바일 및 차량 내 태블릿을 통해 QM6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QM6 LPe는 2019년 국내에 LPG SUV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고객에게 제안하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 총 9만742대를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