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요일
맑음 서울 8˚C
맑음 부산 11˚C
흐림 대구 10˚C
맑음 인천 8˚C
흐림 광주 8˚C
흐림 대전 8˚C
흐림 울산 8˚C
맑음 강릉 8˚C
흐림 제주 14˚C
산업

국민 79%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 경제안보 이슈" 응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3-03-12 14:46:26

대한상의 조사..."국회·정부, 국민 목소리 귀 기울여 전향적 결정 내려주길"

전기차 배터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국민 대다수가 반도체, 전기자동차(EV), 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을 '경제안보'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최근 국민 1016명을 상대로 '첨단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 나선 결과를 발표하고 응답자 79.1%가 "첨단산업의 주도권 확보 경쟁을 국가의 미래와 명운을 가를 경제안보 수준 이슈로 인식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업들이 경제안보 수준 문제가 아니라는 답변은 3.5%에 불과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정부, 기업, 전문가 진단이 아닌 국민 첨단산업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응답자 91.6%는 첨단산업에 대해 주요국 수준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부 첨단산업 육성 정책이 보조금·세액공제에 나서고 있는 주요국보다 더 과감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차원 첨단산업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응답자 59%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 41.3%는 대기업 지원이라는 논란을 감수하면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대기업 지원이라는 지적에 공금하지 않으며 반드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비율도 17.7%였다.

반면 대기업 지원이라는 지적에는 공감하지 않지만 정부의 지원 확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응답자의 24.2%, 소수 대기업 지원에 국한되므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16.8%였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회와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모적 논쟁 대신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전향적 결정들을 내려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카카오
한화투자증권
KB국민은행
신한금융지주
교촌
경주시
삼성화재
삼성전자
하나금융그룹
롯데캐슬
씨티
NH투자증
kb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은행
NH
db
한화
포스코
하이닉스
신한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신한라이프
SC제일은행
DB손해보험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