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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UAM 드림팀 '동양의 지중해' 남해안 하늘 위 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3-05-23 09:35:33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 경상남도와 UAM 업무협약 체결

남해안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UAM 서비스가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지원 나서

사진은 왼쪽부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2일 경상남도청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으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와의 UAM 사업 협력을 잇따라 발표한 뒤 이번에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중인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에 UAM 기반의 교통체계와 사업모델을 적용함으로써 민간 차원의 정부 정책 지원은 물론 남해안 지역의 UAM 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해 △SKT는 AI 기반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美 조비와 기체 도입 △한국공항공사는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UAM 버티포트 구축,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관광라인 지형 및 해안선에 최적화한 UAM 교통관리 솔루션 공급·서비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MaaS 플랫폼 개발·운영 등을 담당한다. 경상남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와 인허가·행정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UAM은 AI를 비롯한 최첨단 ICT 기술이 집약되는 분야로써 AI컴퍼니로 전환중인 SKT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통신 기반의 모바일 비즈니스를 고객의 시공간을 넓히는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측면에서 티맵모빌리티 등 SK ICT 패밀리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을 통해 남해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UAM 산업 기반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조비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UAM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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