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 선도과제로 선정한 5개 서비스를 27일 오전 9시부터 그동안 공공 웹사이0트에서만 제공하던 공공서비스 4종을 민간앱에서도 이용 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앞서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난 4월 14일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SRT 승차권은 27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T 앱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토스 ▷신한pLay ▷KB스타뱅킹에서도 할 수 있다.
자동차 검사기간 알림과 가까운 검사소 예약도 ▷네이버 ▷카카오 T ▷토스 ▷KB스타뱅킹 ▷신한 마이카에서 가능하다.
한창섭 차관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선도하는 이번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진 일상을 국민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개방되는 서비스 23종에 대해서도 민간과 함께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의 개방·개통은 민관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의 첫 성과”라며 “위원회는 각 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민관 융합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해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위한 공공 서비스 접근성 증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추가적인 부가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