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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GS건설 "인천 주차장 붕괴 아파트 전면 재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07-05 16:01:02
서울 종로구 GS건설 그랑서울 사옥사진GS건설
서울 종로구 GS건설 그랑서울 사옥[사진=GS건설]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에 책임을 지고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인천 서구 원당동 AA-13-2블록(검단신도시안단테)에 건설중인 해당 아파트는 오는 10월 27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공정률은 67%다. 

해당 아파트는 2개 블록 1666가구로, 1블록에는 7개 동 702가구, 2블록은 10개 동 964가구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시공사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특히 입주예정자께서 느끼신 불안감과 입주시기 지연에 따른 피해와 애로, 기타 피해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날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인정했다.

GS건설은 “그동안 ‘무량판 구조인 이상은 어떤 형태를 취하더라도 무조건 보강근을 더해 시공한다’는 원칙을 견지해왔음에도 보강근이 결여된 이례적인 설계를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한 채 동일한 설계사에 단순 재검토를 의뢰하는 안일한 대처를 했다”고 전했다.

‘무량판 구조’란 내력벽이나 보가 아닌 기둥이 슬라브(대들보)를 지탱하는 구조를 말한다.

GS건설은 이어 “조경 시공과정에서 기본원칙을 지키지 못했거나 기타 실수를 저지른 점도 깊이 반성하고 동일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의 요구 등을 반영해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지연에 따른 보상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철거시점 및 철거방식, 입주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액을 비롯한 재시공 비용 등은 사업시행자인 LH의 최종결정을 거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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