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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국 정전 피해 '3만7000세대'…산업부 "98.7% 복구 완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07-16 14:57:31

강경성 2차관 "추가 피해 철저히 대비해야"

15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사산1리 한 마을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 부여군·연합뉴스
15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사산1리 한 마을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부여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연일 집중호우가 계속돼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국 3만7000여세대에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약 3만6000세대 전력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이는 지난 13일 이후 정전이 발생한 약 3만7000세대 가운데 98.7%가량이다. 산업부는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나머지 정전 세대 복구 작업을 신속히 전개할 방침이다.

같은 날 산업부는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최근 집중호우 사태와 관련한 에너지·산업 시설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기간 시설과 주요 산업단지 같은 핵심 산업 시설 피해 상황을 체크하고 대응 체계를 살폈다.

앞서 산업부는 충북 괴산댐에서 물이 넘치는 월류 현상이 발생한 데 대해 이날 오전 9시 42분 부로 '주의' 단계를 해제했다. 계획홍수위(계획 홍수량에 해당하는 물 높이) 아래로 수위가 내려갔기 때문인데,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후에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집중호우 상황을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추가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전력·가스 등 에너지는 잠시라도 공급에 지장이 있을 경우 국민 생활에 불편이 큰 만큼 빈틈없는 설비 안전 관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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