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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6년부터 민간 클라우드 전환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10-24 16:26:18

혁신 주도하는 정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추진

공공부문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

데이터맵 기반 데이터 공유 인프라 구축

디지털플랫폼정부 교육 강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코노믹데일리] 대형 재난 발생이나 각종 지원 프로그램 신청 등 사용자가 몰릴 때 접속 장애가 발생했던 정부 시스템이 한층 안정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제4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공공부문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부문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격 전환한다. 공공부문의 디지털 혁신 기반을 조성해 안정적이면서 신속한 정부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러한 추세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부도 지난 4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공공부문의 정보 자원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으로 전환하고, 데이터공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총 5개 안건을 다뤘다. 

위원회는 내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추진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때 기관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민간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우선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 정보시스템의 노후 서버 교체 시기를 고려해 2030년까지 대다수의 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범정부 기관별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기로 했다. 민간 클라우드 이용 촉진을 위한 제도 정비, 클라우드 민관 협력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제4차 전체회의 중 모두말씀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중 모두말씀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회 측은 “신규 시스템 구축 및 기존 시스템 고도화 시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기본원칙으로 연차적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까지는 행정안전부 전환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이후 개별 기관에서 본격 전환을 진행하는 식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직급별 맞춤형 기본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담당자 대상 전문 기술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를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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