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너겟 요금제 가입 청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너겟(Nerget)’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11월 3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너겟 요금제는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해주기 때문에, 고객은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하여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일부터는 5G 너겟 요금제 중 무제한 데이터 1종을 제외한 15종에 가입하는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1GB부터 9GB까지 저용량 구간은 기존 제공량의 2배를, 10GB 이상 구간은 11GB를 추가 제공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스스로 통신비를 해결하는 청년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에 이미 가입한 청년 고객은 요금제 변경을 통해 11월 3일부터 30일 이용 주기를 다시 시작해 추가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 고객도 기존 너겟 요금제와 동일하게 가족·지인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데이터·부가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가입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도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연말까지 가입 시 12개월간 타임부스터 1시간권 5매와 데이터 5GB를 추가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이 그대로 적용됨에 따라, 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청년 고객 가계통신비 부담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연말까지 1GB 용량 요금제 가입하면 추가 데이터와 론칭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해 월 3만원으로 총 16GB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는 내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너겟'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은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자 본인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필요할 때 늘리고 줄일 수 있는 너겟의 특징에 청년만의 추가 혜택을 더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토핑’도 지속 발굴해 나가는 등 청년들의 니즈를 지속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