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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AI 얼라이언스' 확장 가속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3-11-06 11:08:04

LLM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와 AI 생명공학 기업 '임프리메드'에 총 94억 투자

올거나이즈·임프리메드,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 총 16개社로 확대

AI 피라미드 전략' 속도… "개방과 협력 통해 대한민국 AI생태계 선도할 것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대표 AI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새롭게 합류한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대표 AI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새롭게 합류한다.[사진=SK텔레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대표 AI 스타트업인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새롭게 합류한다. AI 피라미드 전략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이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각각 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T는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에 약 54억원,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예측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에 약 40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했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인지검색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 요약해 제공하는 등 업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앱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00여 곳 이상의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임프리메드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으로, 축적된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거나이즈의 앱 마켓에 있는 100여 가지 AI 앱에 SKT의 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접목해 LLM 기반의 기업용 AI앱을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SKT가 출시 예정인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연동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프리메드의 바이오 기술 SK텔레콤의 Vision AI 등 AI 솔루션을 결합하여 암 환자의 임상자료와 유전자 정보 등의 데이터 및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 고도화 한다.
 
SK텔레콤 AI 피라미드 전략과 K-AI 얼라이언스
SK텔레콤 AI 피라미드 전략과 K-AI 얼라이언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리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과 올거나이즈의 LLM 인프라, 미들웨어,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 등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기업용 업무 자동화 AI 보급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지난 5년간 반려동물들의 환자 맞춤형 암치료를 위해 개발하고 상용화한 노력들을 SK텔레콤가 높게 평가했으며, SK텔레콤과 인공지능 기술들을 고도화하여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SK텔레콤의 AI기술을통해 여러 산업군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서 K-AI 얼라이언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확대, 강화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두 회사가 합류하면서 16개사로 확대됐다. 16개사는 올거나이즈, 임프리메드를 비롯해, 사피온, 베스핀글로벌,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스윗, 팬텀AI, 투아트, 씨메스, 마키나락스, 스캐터랩, 프렌들리AI, 가우스랩스, 온마인드, 페르소나AI다.

지난 9월 발표한 SKT AI 피라미드 전략에서 ‘K-AI 얼라이언스’는 ‘협력’의 한 축으로 글로벌 AI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기업들로 구성된 K-AI 얼라이언스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등 AI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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