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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서의 산업있슈] 인체공학 힘주는 삼성·LG, 소비자 눈높이 맞추기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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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은서의 산업있슈] 인체공학 힘주는 삼성·LG, 소비자 눈높이 맞추기 '사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3-12-02 06:00:00

삼성 비스포크, LG 안마의자·가습기 등 수상

CES2024에서 어떤 신제품 내놓을 지 주목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와 팀원들이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제트 AI와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Top-Fit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와 팀원들이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제트 AI'와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Top-Fit)'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인체공학적 설계 적용에 힘쓰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고객을 배려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제품 편의성을 높인 인체공학 가전에 주목하고 있다. 인체공학을 적용한 사무용 의자에서 세탁기, 건조기, 가습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양사는 고객 삶의 질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디자인을 가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등이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 LG전자는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안마의자, 가습기 신제품 등이 수상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아으며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소비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연령, 성별, 장애 유무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을 위해 장애인 임직원, 임직원의 장애인 가족으로 구성된 사내 자문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인간공학 디자인은 인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가전업계는 앞으로도 가사 효율 상승과 부상 예방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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