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의 태국 딜러 토요타@유나이티드가 태국에서 중국의 창안자동차(長安汽車)의 전기자동차(EV) 판매에 나선다. 업계관계자가 이 같이 밝혔다.
토요타@유나이티드의 계열사는 이미 창안자동차와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창안자동차는 토요타@유나이티드의 계열사 외에 인피니트 오토모빌도 판매대리점으로 지정했다.
창안자동차는 태국 동부 라용주에 건설하는 EV 1단계 공장(연산능력 10만대)을 2025년 1분기에 가동하고, 2단계 공장 건설 후 추가로 10만대분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현지 조립모델과 수입모델을 모두 합쳐 3개 브랜드, 총 15개 모델을 태국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유나이티드의 관계자는 창안자동차의 EV 판매대리점으로 지정된데 대해, “(토요타자동차와는) 판매대상이 겹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토요타자동차(TMT)의 관계자는 NNA에, “앞으로도 판매점과 하나가 되어 토요타 비지니스의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