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판매하고 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 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상품이다. 리서치센터가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펀드 전문가들이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펀드 5~6개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메리츠증권은 이 랩 서비스가 펀드의 환매 또는 교체시기를 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 기대하고 있다. 펀드 교체 시마다 환매 후 재가입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한번의 일임계약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5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런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