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배차 서비스 기업 올라는 북부 델리와 남부 하이데라바드에서 전동 이륜 택시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라는 지난해 9월부터 전동 이륜 택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벵갈루루에 대해서도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등 향후 2개월간 세 도시에 총 1만대의 전동 이륜 택시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며, 연내에 사업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올라는 국내 최대 전동 이륜 택시 운용사업자가 될 전망이다.
전동 이륜 택시의 운임은 주행거리 5km에 25루피(약 44.6엔), 10km에 50루피, 15km에 75루피로 설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