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신화통신) 12일(현지시간)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열린 경제 문제 관련 화상회의에서 지난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높은 3.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최신 데이터를 근거로 지난해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세계 평균 수준보다 높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예측했다.
지난해 12월 푸틴 대통령은 '올해의 결과' 행사에서 러시아의 경제 발전 상황을 총결산하며 지난해 러시아의 GDP 성장률을 3.5%로 내다봤다.
한편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러시아 GDP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