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써 메타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체계가 구축돼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메타의 개발형 혁신생태계 조성에 동의하면서 "한국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빅테크와 각국 정부들이 함께 연대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저커버그 CEO는 전날(28일) 낮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회동한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나 저녁 만찬을 가졌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조 사장, 이 회장과 각각 확장현실(XR) 사업과 AI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는 삼성전자가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2위인 만큼 메타가 개발 중인 차세대 언어모델(LLM) '라마 3' 구동에 필요한 AI 칩 생산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메타는 최근 범용인공지능(AGI)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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