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총 7개사로 확대됐다.
PASS 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한 서비스다. 이용객은 PASS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하여 공항 출발 수속, 신분 확인, 탑승 등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추가되면서 국내선 이용 시 PASS 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에 이어 총 7개사로 확대됐다. 이는 국내선 항공 시장 점유율 70%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앞으로 더 많은 항공사의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PASS 스마트항공권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PASS 스마트항공권은 비대면 탑승 절차를 가능하게 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도 PASS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하고, 해외 항공사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PASS 스마트항공권은 단순한 탑승권 이상의 기능을 갖춘 모바일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PASS 스마트항공권은 모바일 여행 시대를 개척하고,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