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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형GA 더 커졌다…설계사·신계약 건수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3-18 15:13:57

협회 측 "영업효율 면에서도 개선"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법인보험대리점(GA)이 보험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GA 소속 설계사 수와 보험 상품 신계약 건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18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2023년 하반기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대형GA(설계사 수 500인 이상)의 경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형GA는 2022년 63개에서 지난해 70개로 7개(11.1%) 증가했고, 설계사 수도 17만8766명에서 19만8517명으로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계약 건수도 늘었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이 250만건에서 327만건으로 77만건(30.6%), 손해보험은 1120만건에서 1304만건으로 184만건(16.5%) 증가했다.

생명보험 수입수수료는 3조5868억원에서 5조5282억원으로 1조9414억원(54.1%) 증가했고, 손해보험 수입수수료는 4조7114억원에서 5조7689억원으로 1조575억원(22.4%) 올랐다.

GA 불완전판매율은 2022년 0.038%에서 지난해 0.032%로 소폭 개선됐다. 협회 관계자는 "대형GA 수와 설계사 수 증가 등 외형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신계약 건수 및 수수료 증가, 불완전판매율 개선 등 영업효율 측측면에서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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