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웹소설 작가들의 데뷔 기회 확대와 웹소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상금 3억9000만원 규모의 '2024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작 선정과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웹소설 작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판타지 △무협 △현대물 △스포츠 △대체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모집한다. 5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으며, 44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는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앞서 진행한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수상작들은 문피아에서 선독점 연재된 후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이는 작가들의 작품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들은 향후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될 예정이다. 이는 웹소설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웹툰으로 제작하여 더욱 많은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피아는 지난 3월부터 문피아에서 선연재 중인 작품 중 최소 2개의 작품을 선정해 문피아·네이버시리즈 프로모션, 시리즈 정식 연재, 그리고 웹툰화까지 지원하는 논스톱 창작 지원 프로그램 '2024 지상최대 캐스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웹소설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웹툰은 투고 2주 만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초단기 신작 웹툰 발굴 시스템 '연재직행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예비 웹툰 작가들의 데뷔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손제호 문피아 대표이사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양질의 작품들을 발굴해 독자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예비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작품들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데뷔 창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제연 네이버웹소설 총괄 리더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화, 영상화해 성공한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콘텐츠 시장에서 웹소설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더욱 넓은 세상으로 선보이고 싶은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화, 영상화해 성공한 케이스가 늘어나면서 콘텐츠 시장에서 웹소설 IP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웹소설 IP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웹소설 시장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