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 'SOL트래블 체크' 돌풍…환율우대·공항 라운지 혜택 '차별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4-11 06:00:00

은행·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장점 결합

국내 편의점·대중교통 할인…실생활 혜택도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의 합작품인 'SOL(쏠)트래블 체크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환전 수수료 무료와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이 이를 견인했다.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은 2272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79%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 기세를 몰아 신한카드의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출시 한 달 만인 지난달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유례 없이 빠른 발급 속도를 기록했다"며 "그동안 체크카드에 담을 수 없었던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앞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직접 홍보 영상까지 출연하며 공을 들이기도 했다. 두 수장은 은행과 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데다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골고루 담고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 준다.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 전 세계 1200여개 공항 라운지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던 서비스가 연회비가 면제되는 체크카드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25개국 400여개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환급(캐시백)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각각 5% 할인 등 서비스도 해외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혜택을 담은 점도 인기에 주효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용도의 트래블 카드 출시 검토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쏠트래블 체크카드에 탑재돼 있는 서비스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그대로 적용해 주는 것이다.

신한카드가 외국인을 위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데는 외국인 관광객 구매력이 높아진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 분석 결과,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코로나19 당시 1조원대로 급감했다가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후인 지난해 6조91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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