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서 AI 기반 헬스케어 미래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희)는11일 (현지시각 기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 참여를 통해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글로벌 리더십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의 세션 중 일부인 CRL(Customer Reference Live)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선정한 글로벌 파트너사 약 100여 곳만이 초청에 의해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유일한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관련 CRL 발표를 통해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와 데이터 플랫폼 사업 HRS(Healthcare Data Research Suite) 등에 적용된 AI 기술을 선보였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컨퍼런스 중 유일한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관련 CRL인 “Embrace Gen AI for Healthcare & Life Science”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되었다. 4월 9일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부터 진행된 세션에서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사업 분야와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황희 대표는 Virtual Care의 일환인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 Data Platform 사업인 HRS (Healthcare Data Research Suite) 등에 적용된 AI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사용자들의 근본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하는지 공유했다. 또한, 다양한 국내 대형병원들 및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한 생성형 AI기반 비정형 임상 데이터의 표준화와 정확도 개선 사례, 연합학습 (Federated learning) 기반 연구 성과 등도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질병 예방 및 진단, 맞춤형 치료, 건강 관리 등을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무엇보다 헬스케어 데이터의 가치 있는 활용이라는 비전에 동참하여 이번 연합학습 기반 다기관 인공지능 연구에 참여해주신 계명대 동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화의료원에게 특별히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사업과 그 동안의 성과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술, 의학, 제약 분야 기업들과 협력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등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황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는 궁극적으로 국내와 해외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 기술 혁신과 질 개선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 참여는 AI 기반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