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레노버가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요가 슬림 7x'와 '씽크패드 T14s 6세대'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이들 제품은 레노버 최초로 차세대 AI PC(NGAIPC) 기능을 갖췄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퀄컴의 자체 설계 CPU '오라이온'과 아드레노 GPU,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합해 최고 수준 성능을 발휘한다. 거대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과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요가 슬림 7x는 AI 특화 프로세서가 탑재돼 이미지·영상 편집, 텍스트 생성 등의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최대 70Wh 대용량 배터리와 1.28kg 초경량 디자인이 휴대성을 높였다.
16:10 비율 OLED 디스플레이, 100% sRGB 및 P3 색역, 최대 1000니트 밝기 등으로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했다. 또 프리미엄 스위트 기능, 친환경 소재, 전문 고객 지원 등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씽크패드 T14s 6세대는 레노버 첫 비즈니스용 NGAIPC다. 윈도우 기반 비즈니스 노트북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AI 비서처럼 작동한다. 최대 64GB 메모리와 58Wh 배터리, Wi-Fi 7 지원으로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들은 3사(레노버-퀄컴-MS) 협업으로 보안도 강화됐다. 씽크패드 T14s는 씽크쉴드 보안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레노버 트루스케일도 까다로운 AI 워크로드 통합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