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에는 교육 규모를 확대하여 전국 900여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대면 교육을 제공한다.
4월 22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업로드 등 미디어커머스 모든 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타 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스페셜 특강 프로그램과 현직 플랫폼 MD의 입점 설명회도 진행된다. 특히, 우수 교육생은 KT 지니 TV 큐톤광고인 '지니 TV Live AD+'로 맞춤형 TV 광고 제작과 송출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진출을 돕고 제품 홍보를 위한 '숏폼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KT는 어제(21일) 부산 소담스퀘어에서 첫 지역 실습을 시작으로 전국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와 전국 소담스퀘어 8개소(서울 역삼/상암/당산, 부산, 대구, 전주, 광주, 춘천)에서 대면 교육을 진행하며, 지방 소상공인의 참여를 유도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의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