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GS리테일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헌 옷을 기부받아 재활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는 GS리테일이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다음달 29일까지 편의점 GS25를 방문해 반값 택배로 헌 옷을 기부하면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할 수 있는 물품은 의류 외에도 사용이 가능한 잡화, 생활용품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 택배 기기를 통해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택배 기기 이용 시 면 티셔츠와 청바지, 가방 등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와 잡화를 3개 이상 담으면 되고, 기부 고객에게는 1박스마다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전국 26곳 아름다운가게 거점 매장에서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세부 참여 방법 및 행사 내용 등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 GS샵 앱 내 ‘GS 혜택’ 메뉴와 아름다운가게의 기부플랫폼 아름다운나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기부 물품을 △지구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일자리를 소개하는 ‘그린잡 워크북’ △업사이클링 문구세트 △업사이클링 인형 키링 등으로 구성한 환경교육 키트를 만들어 취약계층 중심의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년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5000여명이 참여해 14만179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소나무 200그루 이상을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GS리테일은 추산했다. 그간 기부 물품을 업사이클링한 제품 등은 환경교육 키트로 구성됐으며 누적 2500여명의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 파트장은 “올해로 4주년을 맞는 지구 구하기 캠페인이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국민의 작은 실천, 동참을 지속 확대하는 등 기분 좋은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GS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국민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