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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현대리바트, 건설기술연구원과 '모듈러 건축 기술 개발'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5-30 16:33:06

건축용 '유닛형 주방 및 욕실' 개발 등 협력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 전무왼쪽와 송태협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본부장이 경기도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 ‘모듈러 건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리바트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 전무(왼쪽)와 송태협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본부장이 경기도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 ‘모듈러 건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리바트]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리바트가 모듈러 건축에 적용되는 인테리어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0일 현대리바트에에 따르면 모듈러 건축은 내·외부 마감 작업을 최소화하며 건축물을 조립·완성하는 ‘탈현장(Off-site)’ 건축 방식을 말한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20~50% 단축할 수 있고 분진·폐기물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4월 모듈러하우스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모듈러 건축용 유닛(Unit) 주방 및 욕실 개발 △모듈러 건축의 최적화된 수납공간 개발 △모듈러 건축의 연구개발 성과물 실증 △국내 모듈러 건축 발전을 위한 미래 기술개발 연구 등을 협력한다.
 
또 현대리바트는 철골 구조 모듈에 적용 가능한 ‘일체형 주방·욕실 유닛’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신규 유닛에 주방과 욕실 일체화 벽체 및 건식‧습식 바닥 모듈 등을 개발·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가 보유한 프리미엄 가구 제조·인테리어 역량을 활용해 성장세가 가파른 모듈러 건축 시장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공간구성 및 주거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양사 간의 기술 교류 및 다양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모듈러 특화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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