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현대홈쇼핑, 화성에 새 물류센터 개소…물동량 20%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6-07 10:14:18

군포 물류센터 확장 이전…연면적 3만8000㎡ 규모

자동화 설비로 최대 5만건 출고 가능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진행된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진행된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이코노믹데일리] 현대홈쇼핑이 경기도 화성시에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운영 효율성과 배송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화성 물류센터는 현대홈쇼핑이 기존에 경기도 군포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연면적은 약 3만8000㎡(1만1400평)에 전체 3개 층으로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홈쇼핑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화성 물류센터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출고 시 컨베이어 벨트 위 이동하는 상품의 운송장을 인식해 고객 주문 취소나 운송장 오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동 분류가 가능한 출고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상품 중량 계측 장비가 설치돼 기존 작업자가 상품 출고 및 회수 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무게를 측정해 정상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사라졌다.
 
현대홈쇼핑은 물류센터 면적 확대와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상품 분류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60% 이상 단축되고 하루 출고 물량이 최대 5만건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비 물동량도 약 2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화성 물류센터 이전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포함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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