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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제22대 국회 개원 맞춰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 개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6-12 13:52:24

정치후원금 기부 절차 간소화 및 세액공제 정보 입력 기능 추가

토스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 개편
토스,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 개편.

[이코노믹데일리]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는 제21대 국회 임기 중인 2021년 7월 처음 출시되었다. 이 서비스는 국회의원 및 정당 정보와 후원금 계좌번호를 제공하며, 송금부터 세액공제 신청에 필요한 정보 입력까지 약 30초 만에 완료할 수 있도록 기부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으로, 토스는 일반 송금으로 후원회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 보내는 경우에도 세액공제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후원인이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 메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세액공제를 위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전체' 탭에서 정치후원금 보내기 메뉴에 접속한 후, 후원하려는 국회의원 또는 정당을 선택하고, 후원금과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또한, 각 후원회 홈페이지나 블로그,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촬영해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금융의 불편한 순간을 해소하고자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22대 국회 임기 동안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7개 정당과 85개 의원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원실 4곳 중 1곳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후원금 건수는 2만 2천 건 이상, 금액은 12억 원을 넘어섰다. 후원회가 부담해야 하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후원회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기술 혁신으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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