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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DL이앤씨,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8배 몰리며 흥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7-03 09:37:23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에 달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8050억원 규모의 주문을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2년물 600억원·3년물 4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각각 5200억원, 2850억원을 접수한 것이다.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 등을 이유로 건설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흥행 요인으로 탁월한 재무안정성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안정적 사업기반을 꼽았다. 실제 DL이앤씨는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등급을 받아 2019년 이후 6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주택·토목·플랜트 분야에서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선별 수주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지속적인 리스크 및 원가 관리를 통해 금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이익 개선을 이뤄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여러 투자자들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면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해 업계의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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