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최근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강수량 관측 정보 서비스와 태풍 경로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상청 방재 기상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전국 554개 관측 시설의 강수량을 1시간 누적 및 일간 누적 기준으로 제공하며, 매 정시 업데이트된다.
네이버 날씨 앱을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전국 어디서든 강수량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도를 확대하면 읍·면·동 단위의 세분화된 강수량 정보까지 제공되어 특정 지역의 강우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는 태풍 경로 알림 서비스를 통해 태풍이 우리나라를 위협할 경우, 기상청 정보를 바탕으로 푸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 알림은 태풍이 국내 해역 및 육상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전달되어 대피 및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번 주 전국 곳곳에 폭우가 내렸을 때 '호우페이지/제보톡' 코너를 운영하여 이용자들이 실시간 날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주변 지역의 강우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상황을 신고하며 서로를 도울 수 있었다.
네이버는 날씨 정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꾸준히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비주얼 날씨 지도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들이 지역별 날씨 상황을 CCTV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세먼지, 예보, 특보 등 다양한 날씨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날씨는 기상청 외에도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양한 기상 사업자의 예보를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날씨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