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전문가 양성, 고용 창출, 해상풍력 환경 모니터링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에 대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이 주요 협력 과제로 꼽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7년 제주도에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한 뒤 제주도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제주도에 풍력발전 통합 관제센터와 풍력 발전기 정비 교육 훈련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다양한 무탄소 발전 솔루션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최적의 협력자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