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요일
맑음 서울 -4˚C
맑음 부산 2˚C
맑음 대구 -0˚C
맑음 인천 1˚C
흐림 광주 2˚C
흐림 대전 -1˚C
흐림 울산 1˚C
맑음 강릉 -1˚C
흐림 제주 10˚C
산업

LS에코에너지, 올해 상반기 매출 4125억···영업이익 전년 대비 118%↑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7-18 16:17:15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 거둬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에 수혜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 기대"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 전경사진LS전선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 전경[사진=LS전선]
[이코노믹데일리]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가 올해 상반기 매출 4125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3637억원에서 13%(488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2억원에서 118%(132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9%로 역대 분기와 반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실적 배경엔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 인상이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19년 중국산 알루미늄 케이블 관세를 63.47%로 올린 걸 시작으로, 각종 중국산 케이블 제품에 대한 관세를 높였다. 덕분에 LS에코에너지 호찌민 생산법인 LSCV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급증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이 선전하며 인터넷 선 등으로 쓰이는 랜(LAN) 케이블 수출이 급증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호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다양화에 매진할 전망이다. 올해 초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케이블 사업을 확장하고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우리은행
경주시
NH
한화
NH투자증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db
삼성증권
신한은행
교촌
신한투자증권
하나금융그룹
하이닉스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삼성전자
카카오
DB손해보험
롯데캐슬
포스코
씨티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