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그룹 뉴진스의 노래 '버블 검'(Bubble Gum)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어도어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어도어는 18일 공식 입장에서 "버블검은 영국 밴드 샤카탁(Shakatak)의 작곡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샤카탁 측에 공신력 있는 분석리포트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지난달 21일 샤카탁 측에서 보낸 내용 증명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6월 21일 샤카탁 측에서 리포트를 제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는 문제 제기 당사자가 보내야 하며, 샤카탁 측에서 이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샤카탁의 노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의 권리사인 영국 '와이즈그룹'은 지난달, 어도어와 하이브 등에 '버블검'이 저작권을 위반하고 있다는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공신력 있는 분석을 통해 표절 여부를 명확히 밝힐 것"이라며, "팬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진스의 '버블검'은 발매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이다. 그러나 이번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