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석유공사는 포항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경북도, 포항시와 가스전 개발 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석유공사는 가스전 개발 과정에서 경북도, 포항 지역 업체와 협업해 기자재를 보급하고 지역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항만 활성화와 가스전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게 석유공사 전략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각종 우려를 해소하는 건 물론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